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LG생활가전, 美 월풀 제치고 4년 연속 영업이익 1위…매출은 2위

지역뉴스 | | 2021-01-29 10:10:2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G 작년 3분기까지 매출도 월풀 앞섰으나 4분기에 밀려

LG전자, 월풀 매출 빠르게 추격…올해 뒤집을 수도

 

지난해 LG전자 생활가전 부문과 미국의 가전회사 월풀(Whirlpool)이 벌인 글로벌 생활가전 실적 대결은 양측의 무승부로 끝났다.

LG전자가 영업이익은 4년 연속 월풀에 앞섰으나 매출에서 근소한 차로 월풀에 뒤졌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LG가 미국의 생활가전 강자인 월풀을 넘어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었다.

 

특히 지난해 3분기까지 LG 생활가전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월풀을 앞질러 이 기세라면 LG가 지난해 외형과 수익 모두 글로벌 1위 달성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막판에 결과가 뒤집혔다. 월풀이 4분기 들어 자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유통행사 기간에 선전하면서 매출 면에서 LG전자를 앞질렀다.

지난해 월풀의 매출은 원화 환산기준 22조8천655억원(194억5천600만달러), 영업이익은 1조8천820억원(16억2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LG 생활가전(H&A)의 지난해 매출은 22조2천691억원, 영업이익은 2조3천526억원으로, 영업이익에서 월풀을 5천억원가량 앞섰으나 매출에서 6천억원가량 부족했다.

LG 생활가전이 4분기에 5조5천40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월풀이 4분기 들어 6조4천801억원(57억9천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LG전자와 1조원 가까운 격차를 벌린 때문이다.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북미지역에서 벌어들이는 월풀은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대규모 유통행사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시즌인 4분기에 특히 강하다"고 말했다.

 

가전업계는 올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매출에서도 월풀을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는 LG가 월풀의 매출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양사의 매출 격차도 점점 줄고 있다. 지난 2017년 월풀의 매출은 약 24조원, LG 생활가전은 17조원으로 격차가 7조원에 달했는데 지난해 6천억원으로 좁혀졌다.

월풀은 수년째 매출이 200억∼210억달러(23조∼24조원) 수준에서 정체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 신가전 등을 앞세워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1천억원대였던 양사의 영업이익 격차는 지난해 5천억원으로 벌어졌다.

LG 생활가전의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LG 생활가전은 글로벌 가전회사중 유일하게 영업이익률도 10.5%의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양사의 실적 비교에는 환율이 변수로 작용한다. LG전자 입장에선 지금처럼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게 유리하다.

<연합뉴스>

LG생활가전, 美 월풀 제치고 4년 연속 영업이익 1위…매출은 2위
LG생활가전, 美 월풀 제치고 4년 연속 영업이익 1위…매출은 2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시점에 이르고 보니, 지나온 발자취를 한 번쯤 깊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울며 겨자 먹기”라는 속담이 있다.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겨자는 맵지만 어떤 음식에는 꼭 필요하다. 이를테면 냉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오랜만에 만나는 애인처럼”… ‘발라드의 레전드’ 변진섭 4일 오후 8시 둘루스 콜리세움서 콘서트 개최 1980~90년대 대한민국을 발라드의 감성으로 물들였던 가수 변진섭이 애틀랜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지난달 오픈 식당 중 절반 한인업체 진출도 두드러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최근 문을 연 식당 가운데 카페와 베이커리, 베이글 전문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을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애틀랜타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봄맞이 동포건강 걷기대회는 3월 28일 오전 9시-오후 1시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실시한다. 중식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창립기념 프로모션바디프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교사·학생 4명 총격 사망…검사 "자녀 총기 방치한 부모도 책임" 2024년 9월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윈더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1주일전 대비 갤런당14센트 ↑전문가 “10~30센트 더 상승” 이란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청소년 안전, 리더쉽, 마약예방 교육 귀넷 카운티가 주최하는 ‘2026 유스 서밋 (Youth Summit)’이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슈거힐 E Center에서 열린다.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2월 말 현재 신청자 예년 20%로 부진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사장 박선근)의 제3회 장학생 지원 마감이 3월 말에 종료된다.미 동남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한인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홀 셰리프국, 부주의 혐의 기소  8세 초등학생이 장전된 권총을 들고 등교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 부모가 형사 기소됐다.2일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6일 마이어 초등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