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건강칼럼] 어느 의사의 갑작스런 사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1-10 14:14:34

건강,오경석,한의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은 의료종사자와 노인층을 대상으로 코비드19 백신접종이 한참 시행중입니다. 이미 4백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인데 그에 따른 부작용사례들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중인 56세 그레고리 마이클이 파이저사 코로나백신을 맞고 16일만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우면서 충격적인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평소 기저질환이나 면역계 이상질환도 없었는데 백신을 맞고 혈소판 수치가 0 까지 떨어져 치료를 받다가 결국 출혈성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0로 떨어진 이유는 면역세포가 혈소판을 외부물질로 간주해 비장에서 파괴시키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ITP: Idiopathic Thrombocytopenia purpura)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은 모든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의료진은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했지만 혈소판이 부족하면 수술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꾸준히 운동도 하고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모임에서 간단히 마시는 정도였고 카약과 바다낚시를 즐기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녔다고 합니다. 파이저사는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백신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 놓았는데 그는 숨지기 전 백신이 원인이라고 믿었고 동료의사들에게도 알렸다고 합니다. 제약사와 보건당국은 이미 임상실험에서도 부작용사례가 일어났었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었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종을 앞두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하지만 피해자 당사자에게는 100%입니다. 이 기사를 접하며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56세의 건강한 성인이 코비드19에 걸려 심각한 증상에 시달리거나 사망할 위험성이 거의 없는데 왜 백신접종을 선택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현재 미국내에서 코로나백신접종은 의무가 아닙니다. 유가족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은 그의 아내인 헤이디 니컬맨이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올린 포스팅 내용입니다.

내 인생의 사랑이자 남편인 그레고리 마이클(Gregory Michael MD).

마이애미비치의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이 어제 코로나19 백신의 강한 이상반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56살의 신체 건강한 남자였습니다. 팬데믹 상황가운데에서 수백명의 건강한 아기들의 분만을 도우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남편은 12월 18 일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발과 손에 일련의 강한 점상출혈 반응(petechiae)이 나타나 시나이 메디컬센터 응급실로 향했고 도착 시 받은 일반혈액검사(CBC)에서 혈소판 수치가 0이었습니다.(정상 혈소판 수치는 혈액 1마이크로리터 당 15만~45만개) 남편은 코비드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인 급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을 진단받고 중환자실(ICU)에 입원했습니다. 전문 의료팀은 혈소판 수치를 올리기 위해 2주 동안 노력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남편의 치료를 위해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조치도 혈소판 수치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치료과정 동안 의식도 있었고 활력도 있었지만 마지막 수술 이틀 전에 혈소판 부족으로 뇌졸중이 발생해서 몇 분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남편은 백신옹호자였기 때문에 직접 백신접종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백신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이 아니며 저희 가정의 경우 아름다운 삶과 완벽한 가정이 파괴되었고 이 사건이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남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정보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해주세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법률칼럼] H-1B가 전부가 아니다, 2026년 체류 전략의 재설계

H-1B 비자 추첨의 불확실성이 커진 2026년 현재, 단순 취업을 넘어선 정교한 체류 전략이 요구된다. STEM OPT, Day 1 CPT 활용 등 신분 유지 구조를 다변화하고 NIW나 EB-2/3 등 영주권 카테고리를 조기에 설계해야 하며, 기업의 실제 스폰서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는 복수 전략이 필수적이다.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행복한 아침] 그리움의 파도를 넘어

김 정자(시인 수필가)     지난 밤 오래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나 뵈었다.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서도 항상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셨던 다사로운 두 분이 그리울 때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