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기복 종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1-04 14:14:42

칼럼,이용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인의 의식 구조에는 재앙을 피하고 복을 받는 무속 신앙이 자리잡고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고 구원 받아도 신앙 생활을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 생활의 가장 중요한 동기는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이어야 합니다. 신앙 생활의 목표가 오로지 복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러면 그것은 참된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정당한 축복을 약속하고 그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하고 축복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삶의 특권입니다. 오해해서는 안 될 부분은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물질적인 축복을 말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면 그것은 해와 달을 숭배하고 성황당에서 가서 복을 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미가의 신앙도 기복 신앙이었습니다. 미가가 어머니의 재산 일부를 빼돌렸던 사건을 살펴봅시다. 미가는 어머니의 재산 중 은 천백 세겔을 훔쳤습니다. 그 액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사사기 17장 10절 말씀과 비교해 보면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가가 제사장 한 사람을 고용했는데 그 고용 조건을 살펴 보십시오.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1년에 은 열 세겔이 제사장의 봉급이라면 천백 세겔은 제사장이 110년을 봉사해서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얼마나 어마어마한 액수인지 감이 잡힐 것입니다. 이렇게 큰 돈이 없어진 사실을 안 미가의 어머니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식욕도 잃고 상심하여 삶의 의욕을 잃었을지 모릅니다. 기도라고는 저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2절 참조) 

옆에서 이를 지켜 보던 미가는 자신의 잘못이 마음에 걸려 결국 자신이 돈을 훔친 사실을 실토합니다.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2절) 

이 때 미가 어머니의 반응을 보십시오. 아들의 잘못을 나무라고 야단쳐야 할 어머니는 잃었던 은을 찿는 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기뻐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영영 못 찾을 줄 알았는데 아들이 간직하고 있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면서 오히려 아들에게 축복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은으로 아들을 위해 신상을 만들고 또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어머니는 은을 훔친 아들을 징계하고 올바른 삶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칭찬하면서 그를 위해 신상까지 만듭니다. 이 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4절 말씀은 더 한심스럽습니다.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나.” 은을 여호와께 바치겠다고 해놓고는 겨우 은 이백만 썼습니다. 하나님 앞에 다 바치겠다고 하고는 천백 세겔 중 이백만 드렸습니다. 

어머니의 신앙과 그 됨됨이가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의 재산을 훔친 것처럼 어머니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셈입니다. 이래서 가정 교육이 중요합니다. 미가가 가정에서 정직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올바른 신앙을 지도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후의 삶에서도 계속 그릇된 길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우기도 하고 떠돌이 레위인을 자기 집 제사장으로 고용하기도 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미가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추구하지 못하고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신당과 신상에만 관심을 쏟았습니다. 우리는 아들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했던 미가 어머니와 같은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본을 보여 자녀들이 대대손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록 해야 합니다.

 이 새해에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어떤 것인지 깨달아 알게 하고 그분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우리함께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원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아씨 멸치맛 쌀국수/사골맛 쌀국수/육개장맛 쌀국수김치맛 쌀국수10.99, 오뚜기 진라면 용기 L (순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미 ‘리얼트렌즈 베리파이드’ 전국 75위 선정 쾌거 켈러 윌리엄스 애틀랜타 파트너-슈가로프 소속 ‘켈리 최 부동산팀(Kelly Choi & Associates)’이 부동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