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코로나 재확산에 병실 부족 심각

지역뉴스 | | 2020-12-05 15:15:26

조지아,코로나,병원,의사,간호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6개 조지아 병원 응급실 붐벼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 부족

 

조지아 병원들의 대혼란이 시작됐다. 의사들은 응급실에서 쉴새 없이 당번을 서고, 간호사들은 중환자를 다루는데 미숙하며, 환자들은 입원 허가를 받았음에도 병원 복도에서 병실이 없어 대기 중이다. 최근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인스빌 소재 노스이스트조지아병원의 조쉬 뮤젤 박사는 “그냥 환자를 복도에 둔다”며 “간호사 비율이 줄었다. 보통 간호사가 5~6명의 환자를 돌보는데 지금은 8~9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필요한 약품과 테스트를 주문한다. 하지만 이를 관리할 간호사가 없으면 환자의 또 다른 기다림이 시작된다. 지난 주 조지아 일부 병원의 응급실에선 이와 비슷한 풍경이 이어졌다.

 

그레이디메모리얼, 웰스타케네스톤, 에모리대, 어거스타대엔 입원자가 폭증해 신규 환자를 받을 수 없었다. 주 의회는 16개 조지아 병원 응급실이 붐비며, 이중 5개 병원의 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했다.

 

진정한 공포는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전부터 예측된 팬데믹의 '어두운 겨울'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응급실이 부족한 가운데 추수감사절 모임의 여파도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뮤젤 박사는 “병상이 찰수록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직원 비율이 악화된다”며 “자원이 부족할수록 더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사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는 주 전역 병원의 환자 수용 현황을 추적하고 있다. DPH는 3일 캐롤턴과 마리에타의 중환자 병상이 90%, 앳슨스의 중환자 병상이 97% 점유됐다고 밝혔다. 어거스타와 미드타운 애틀랜타의 2개 병원은 3일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 병실이 포화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 병원일 경우 다소 낙관적인 수치를 보일 수 있다.

 

일부 병원 관리자들은 “현재 환자의 수가 독감 시즌 정점의 환자 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정한 독감 시즌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전국은 팬데믹 최악의 정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CNN은 11월 30일 26개 주가 입원자수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병원들은 환자 진료 기준을 ‘위기 기반’으로 전환했다. 이는 의사들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근거로 제한된 자원을 할당함을 의미한다.

 

병원의 인력 부족도 심화되고 있다. 의사 및 간호사들은 끝이 없는 업무에 지쳐가고 최고 임금을 받는 계약 간호사들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 알바니와 애틀랜타 CEO들은 주요 고급인력의 경우 기존 시급 60~70달러에서 120~130달러까지 오른 의료 노동자의 임금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동시에 병원 간부들은 직원 찾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에반스메모리얼병원에선 18명의 신입 직원들이 갑자기 떠나거나 사라졌다. 빌 이 에반스메모리얼병원 CEO는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들이 벌써 3차례 나타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자금을 모아 증원에 투자했지만 아직도 전문 인력을 구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한편 3일 기준 조지아엔 433,353명의 누적 확진자, 8,879명의 누적 사망자, 35,571명의 누적 입원자가 보고됐다. 박세나 기자

 

조지아, 코로나 재확산에 병실 부족 심각
조지아 병원의 대혼란이 시작됐다. 의사들은 응급실에서 쉴새 없이 당번을 서고, 간호사들은 중환자를 다루는데 미숙하며, 환자들은 입원 허가를 받았음에도 병원 복도에서 대기 중이다. <사진=Pexel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법률칼럼] H-1B가 전부가 아니다, 2026년 체류 전략의 재설계

H-1B 비자 추첨의 불확실성이 커진 2026년 현재, 단순 취업을 넘어선 정교한 체류 전략이 요구된다. STEM OPT, Day 1 CPT 활용 등 신분 유지 구조를 다변화하고 NIW나 EB-2/3 등 영주권 카테고리를 조기에 설계해야 하며, 기업의 실제 스폰서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는 복수 전략이 필수적이다.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행복한 아침] 그리움의 파도를 넘어

김 정자(시인 수필가)     지난 밤 오래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나 뵈었다.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서도 항상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셨던 다사로운 두 분이 그리울 때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