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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홍보 문자에 조지아 유권자 ‘골치’

지역뉴스 | | 2020-10-21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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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무분별하게 발송되는 선거홍보 문자로 유권자들이 골치를 썩고 있다.

 

주 당국의 기록에 의하면 주 및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올해 31만1천달러를 선거홍보 문자에 지출했다.

 

선거홍보 문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선거홍보 문자 지출은 지난 몇 년간의 지출 합산을 초과했다. 선거홍보 문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데큘라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는 “하루에 여러 개의 선거홍보 문자를 받고 있다”며 “이미 투표했다. 날 좀 내버려둬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홍보 문자 폭탄은 수년 만에 가장 치열한 대선을 앞두고 발생했다. 최근 몇 차례의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조지아에서 막상막하의 지지율을 보였다. 현재 주에 배정된 두 개의 연방상원 의석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주 차원에서 민주당원들은 하원 의회를 장악하고, 나아가 향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올해 공화당 주리더십위원회(Republican State Leadership Committee)가 선거홍보 문자에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공화당 주리더십위원회는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백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여기엔 9월 30일까지 선거홍보 문자에 지출한 4만5천달러가 포함된다. 공화당의 지원을 받는 독립 단체인 메조리티메이커스(Majority Makers) 또한 추가로 1만3천여달러를 지출했다.

 

지방 후보자들도 선거홍보 문자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폴 하워드 풀턴카운티 검사장은 선거홍보 문자에 약 3만3천달러를 지출했다. 선거홍보 문자 최고 지출자 중엔 3명의 고등법원 판사들도 포함됐다. 케서린 파워스 클레이톤카운티 판사는 약 3만달러, 레베카 크럼린 리더 풀턴카운티 판사는 약 1만7천달러, 랜디 리치 귀넷카운티 판사는 약 1만5천달러를 지출했다.

 

칩 레이크 공화당 전략가는 “캠페인 측은 문자를 통해 저렴하며 효과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홍보 문자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페인은 유권자 등록 기록 및 정보 브로커를 통해 개인 연락처를 얻으며, 메시지 수용 가능성이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나 기자

 

선거홍보 문자에 조지아 유권자 ‘골치’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무분별하게 발송되는 선거홍보 문자로 유권자들이 골치를 썩고 있다. 선거홍보 문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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