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법 칼럼] 전과 기록과 이민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9-28 10:10:01

이민법,전과기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과 기록은 자주 이민 수속의 걸림돌이 된다. 전과 기록이 있는 이민 신청자가 자신의 전과 기록이 이민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다. 전과 기록이 있는 사람은 유죄판결의 근거가 되는 법률 조항의 구성 요건과 추방 혹은 입국금지에 해당되는 규정의 구성요건을 비교해 보면, 그 기록이 이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무슨 말인지 쉽지 설명해 달라.

먼저 유죄 판결을 받은 형법 조항의 구성요건을 추방이나 입국금지에 근거가 되는 해당 이민법의 구성요건과 비교를 해야 한다. 전과기록의 근거가 되는 위반 법률의 구성 요건이 추방이나 입국금지의 근거가 되는 이민법 규정의 구성 요건과 일치가 되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이민법은 1년 이상 실형을 받는 폭행죄를 가중 중범의 하나로 규정한다. 연방법은 폭행죄를 물리적 힘을 타인 혹은 타인의 물건에 의도적으로 가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방법에서 폭행죄의 구성요건은 “물리적 힘”을 “의도적으로” “타인 혹은 타인의 재산”에 가하는 것이 된다. 이민법상 폭행으로 가중 중범이 되려면 결국 이런 구성 요건을 갖춘 형법 규정의 위반으로 1년 이상 실형을 선고 받아야 한다. 이런 구성 요건이 완전히 일치가 된다면 추방이나 입국 금지에 해당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구성 요건 중 하나라도 해당이 안 되면 1년 이상 실형을 살았더라도 연방 이민법이 말하는 가중중범에 해당되는 폭행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본다.

-결국 관련 형법 규정를 위반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를 찾는 것 그리고 이것이 연방법 관련 규정의 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그 최소한의 행위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첫째, 전과 기록을 가진 사람의 유죄판결의 근거된 범법행위. 둘째, 해당자가 유죄 판결을 받은 법률 위반과 관련된 판례. 셋째, 형법 규정을 통해서 어떤 행위가 위반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인지 구분하는 것인데, 만약 관련 형법 조문에서 최소한의 행위를 찾을 수 있고 이것이 연방법 규정 밖에 있는 것이라면 상황은 이것으로 끝이다. 즉 전과가 이민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 넷째, 만약 다른 정보가 찾을 수 없다면, 형법 변호사나 검찰의 소견서를 이민 당국에 제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형된 절대적 접근법(Modified Categorical Approach)도 중요한 분석틀이라고 들었다. 이것은 언제 사용하는가

전과의 근거가 되는 형법 조항의 구성 요건이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로 구분되는 법률 규정이 더러 있다. 한 조문인데 구성 요건이 서로 다르게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로 되어 있는 형법 조문을 분석할 때 사용한다. 첫 번째 질문은 당연히 해당 형법 조문이 둘 혹은 셋으로 나눌 수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변형된 절대적 접근법을 사용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관련 형법 조문이 나누어져 있을 때는 전과 기록을 분석해서 둘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따져야 한다. 이때 유죄 판결이 형법 조문의 어느 규정을 위반해 생긴 것인지 알기 위해서 판결문, 공소장, 플리바긴 합의서등을 기록을 분석해야 한다. 그 문건 검토의 목적은 유죄 판결을 받은 조문의 구성요건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그런 다음 다시 절대적 접근법을 사용해 전과가 이민법 관련 규정에 어긋나는지 분석한다.

<김성환 이민법 변호사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새날에는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병오년 새날에는나마음 텅 비워두고 싶다하얀 설경위에생의 한 발자국  새기며새날의 일기는하늘 물감으로하늘이 쓰시게 비워두리라어둠 속에서는 빛이 생명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빛을 향한 희망의 여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빛을 향한 희망의 여정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덴마크의 영화 [정복자 펠레]는 198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의 작품이다.스웨덴에서 덴마크에 이민 온 나이든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애틀랜타 한인동포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한인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남부지역 동포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올 한 해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올 한 해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 위에 건강과 행복, 희망과 번영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썬 박입니다.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중요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회 역시 이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 드립니다.지난 한해 트럼프 행정부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애틀랜타에 뿌리내린 지 어느덧 5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2025년은 조지아 뷰티협회에 큰 변화의 해였습니다. 2025년 말, 오랫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