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50대부터 은퇴플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지역뉴스 | | 2020-09-23 09:09:18

은퇴플랜,50대부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은퇴 대비 저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저축을 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 은퇴 연금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지 등이다. 특히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의지해 살면 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은퇴 플랜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나 아예 단념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연방정부 산하 근로자 베니핏 연구소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55세 이상 미국 근로자의 48%가 10만 달러도 모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만5,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근로자들도 30퍼센트 정도에 달했다. 

한 은퇴연구센터는 은퇴를 대비해 충분히 저축하지 못한 미국인들은 소셜시큐리티에 의지해 살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소셜연금은 은퇴 전 수입의 39% 수준에 불과해 은퇴전 생활 수준을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은퇴 저축을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연금수령과 은퇴시기를 늦춘다

은퇴저축 늦어도 포기는 금물이다

401(k)·IRA 인출시기 조절 큰 절약

 

■ 연금 수령을 늦춘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최대한 늘린다. 그러려면 가능한 수령 일자를 늦춰야 한다. 소셜연금은 62세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늦게 받을수록 70세까지 매년 8%씩 늘어난다. 연방소셜시큐리티국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절반 가까이 62세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일찍 연금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장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연금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부의 경우, 연금 수령을 늦추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둘 중 하나는 ‘블렉-이븐 데이트’(break-even date) 넘어서까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렉-이븐 데이트’란 연금을 62세부터 조기 수령을 한 사람이 받는 총 누적액이 70세부터 받기 시작한 사람의 누적 총액과 같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블렉-이븐 데이트’는 81세다.

특히 연방소셜시큐리티국은 숨진 배우자의 소셜 연금 100%를 살아있는 배우자가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수령을 늦춰 연금액을 최대한 늘리기도 한다.

 

■ 은퇴를 지연한다

사람의 생명이 길어지고 있다. 이는 은퇴 생활도 더 길어진다는 말과 같다. 은퇴를 늦추고 일을 오래할수록 은퇴 기간도 짧아 질 것이고 이로 인한 은퇴 생활비도 크게 절약된다. 일을 계속하면서 은퇴를 늦춘다면 은퇴 생활을 위해 모아둔 돈도 줄어들 것이고 또 은퇴를 대비해 적립하는 돈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은퇴에 필요한 경비를 충분히 모으고 또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부부가 합해 연 15만 달러를 버는 55세 부부가 은퇴를 늦추고 매년 30%를 떼어내 저축한다고 가정해 보자. 65세에 은퇴하지 않고 3년을 더 일을 한다면 저축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또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도 늦추게 돼 은퇴 생활에 필요한 더 많은 돈을 모으게 된다.

물론 일을 더 오래하기가 그다지 여의치는 않을 것이다. 우선 건강이 허락돼야 할 것이고 직업의 기회도 보장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미국 근로자들에게는 그다지 불가능 일도 아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은퇴 연령을 평균 66세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 이미 은퇴한 사람들의 평균 은퇴 연령은 61세로 나타났다.

 

■ 포기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저축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돈을 전혀 모으지 않았다고 해도 절대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자녀들을 키우느라 돈을 모으기 힘들다. 한창 나이에 자녀들의 양육과 학비 지원, 그리고 생활 유지를 위해 온 힘을 쏟다 보면 자신들을 위한 투자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자녀들이 성장하면 자녀들에게 쏟아 부었던 수입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양육비를 자신들을 위한 투자로 바꾸라고 조언한다. 자녀들을 키우는데 쏟아 부었던 수입을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 자신들을 위해 쓸 때이다.

예를 들어 연봉 5만 달러의 50세 남성이 연봉의 30%를 매년 저축한다면 65세 은퇴 연령까지 대략 50만 달러 이상은 모을 수 있다. 자녀들이 아직 부모의 보호아래 있다고 해도 수입의 일정부분을 떼어 저축을 시작하고 자녀들이 장성해 집을 나가면 양육비를 모두 저축하면 된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직장은퇴플랜 401(k) 어카운트가 있다면 연간 최대 적립금 까지 저축한다. 개인 은퇴 플랜인 IRA 역시 마찬가지다. 만일 연간 10만 달러를 버는 부부가 51세부터 수입의 30%를 떼어 모아둔다면 65세에는 100만 달러로 늘어난다.

 

■ 점검하고 또 점검한다

은퇴 계획에는 모범 답안이 없다. 은퇴 상황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계획 역시 동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참고는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은퇴 계획에 따르면 은퇴자들은 은퇴 전 수입의 70~80%는 있어야 은퇴 전에 누렸던 평균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입의 54~87%로 생각한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노동통계국의 소비자 지출 설문조사를 토대로 계산한 수치로 분명 은퇴 후에는 생활비가 줄어든다. 여행도 줄어들 것이고 기타 오락이나 일상 활동들도 줄어들 것이다.

결국 저축이 충분치 않은 은퇴자들은 일상생활의 상당수를 줄여야 한다. 특히 주거지를 더 작은 곳으로 옮기고 주거비가 비싸지 않는 곳으로 이주하며 생활비를 절약해야 한다. 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에퀴티를 뽑아 사용할 수 있고, 리버스 모기지로 전환할 수 있으며 주택을 줄여 재산세를 절약하고 또 관리비를 낮출 수 있다.

 

■ 절세 전략도 중요하다

은퇴후 수입에 대한 절세 전략도 은퇴 대비 저축금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금을 내야 하는 수입부터 사용하고 그 다음, 세금 유예를 받은 401(k)나 IRA 저축금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여러 은퇴 계좌에서 적당한 금액을 골고루 뽑는 것이 세금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을 한다.           <박흥률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내 마음의 시] 배우 고 최불암 영전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친구여!잘 가시게당신은 그동안 참 잘 사셨네.돌이켜 보니자네와 나 헤아릴 수 없이많은 사연 깃든생의 일부영원한 친구훌륭한 배우국민의 아

[애틀랜탙 칼럼] 참회의 모범

이용희 목사    미국에 세금을 걷는 관청(국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을 IRS 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 시민으로부터 이 IRS에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오늘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오늘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