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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다시 살아 남을 수 있는 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9-22 15:15:31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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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우리들의 아버지와 같다고 비유를 해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 학생이 훌쩍거렸습니다. 깜짝 놀란 선생님이 학생에게 우는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 학생은 자기 아버지는 매일 밤 12시가 다 되어 술이 잔뜩 취해 들어와서는 식구들을 깨우며 행패를 부린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만일 자기 아버지와 같은 분이면 어쩌냐고 울먹였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하나님의 모습은 매우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은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제 1위가 “하나님은 경찰관 같은 분이다.” 라는 대답 이었습니다. 마치 경찰관처럼 잘못하는 사람을 추적하여 붙들어서 혼을 내 주고 딱지를 떼고 감옥에도 보내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약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의가 강조되는 대목에서 하나님이 매우 잔인하고 보복을 일삼는 신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잘못된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에 심게 되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늘 무섭고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주 따뜻하고 자애로운 분으로 느껴 보십시오. 우리가 그분에게 다가갈 때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를 주는 분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 사사기 7장에서 사사 기드온이 만났던 하나님은 매우 따뜻하고 걱정 거리를 없애 주시는 평강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두려운 일로 강조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절대적인 성경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보는 것은 죽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매우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기드온은 뜻하지 않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죽을 줄 알고 슬퍼하는데 하나님께서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씀 하셨을 때.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해서 그 장소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제단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평화이시다.” “하나님은 평강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기드온이 살았던 때는 주전 12세기쯤 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망각하고 또 다시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습니다. 그래서 범죄한 이 백성을 깨우치기 위해서 하나님은 미디안이라는 요단 동쪽에 거하고 있던 유목 민족을 사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에 처하게 하십니다. 매년 농사철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파종을 하고 나면 미디안 사람들이 어김없이 찾아와 농산물을 다 못쓰게 만들었습니다. 정해진 때에 국가가 세금을 징수하는 것처럼 파종이 끝나면 미디안 사람들이 꼭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농산물을 파헤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사람들이 농작물에만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 소나 양 같은 가축들도 남겨두지 아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와 아이들도 끌고 갔습니다. 그래서 여자와 아이들을 숨겨 두기도 했고 먹을 양식도 감춰 두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굴에서 생활하면서 7년이라는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내는 동안 자신들이 태평성대를 이룰 때. 하나님을 망각한 것을 깨닫고 회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징계의 장중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난 후 이제 그들은 해야 할 일을 합니다.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입니다. 이 회개의 부르짖음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 시켜 줍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온 세계가 전쟁 중에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린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냐고 한 숨만 쉬지 말고 진정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잘못된 것을 깨닫고 다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것만이 앞으로 우리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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