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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노동 감사의 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9-08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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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규모 기업인들에게는 일상이 노동절이다. 공원에 가서 바비큐를 즐기고 해변 여행으로 가는 쉬는 날을 의미하는 뜻은 아니다. 대기업보다 훨씬 작은 소규모 사업의 직원들이 사업 성공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인식하고 있다. 그들은 매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의 제품을 만들고 매출과 순이익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자가 노동의 존엄성을 존중할 때 비로서 우리는 사업의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은 직원들을 ‘팀’이라는 언어로 표현하지만 소규모 사업자들은 그들을 ‘가족’이라는 언어로 종종 표현한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가족이라 부르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가족의 구성원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존중하고 대우해 주는 방법이다.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을 필요악이라 생각하거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소규모 사업자들을 종종 경험한다. 직원들의 재능, 열정 또는 기술 등을 존중하고 인정해주지 않고 소홀히 한다면 이것은 창 밖으로 돈을 내다 버리는 것과 다를게 없다. 고용인에 대한 고용주의 태도는 일과 사업에 대한 고용인의 태도를 결정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용인들이 일에 전념하고 주인의 마음으로 시간과 열정을 쏟고 헌신하기를 원한다면 고용주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고용주는 열심히 일 하지 않고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며 직원들에게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 바란다면 과연 직원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인지 잠깐 성찰해 보기를 바란다. 노동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잠시 머물러 보겠다.

모든 직책에 대해 가능한 가장 적합한 자격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직원이 똑똑하고, 성실하고 능력이 있다면 가장 보잘것없는 부서에서 일하더라도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떠한 특정 기술보다는 태도와 적응력을 보고 고용하되 신속하게 배울 수 있는 능력, 상식, 좋은 업무 습관, 그리고 추진력과 미래 개발 의지 등을 이력서와 인터뷰를 통해 발굴해 낸다. 아울러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말은 많은데 행동이 따르지 않는 사람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일하지 절대로 사업이나 고용주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아니다.

다른 사람을 훈련시키기 위해 자신의 일에서 시간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정규 근무 시간 이후에 신규 직원에게만 전적인 관심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에 있어서 직원은 특정 작업에 대해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야 하므로 전체 사업에 대해 가르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아마도 기업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정보 공유 실패이다. 짧고 빈번한 모임을 갖고 하루를 시작할 때 10분 정도만하고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을 모두 나눈다. 직원이 사업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 때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느낀다.

세 남자가 암석 채석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그들에게 각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첫 번째 사람은 멈추고 끙끙 거리며 “돌을 파다” 라고 말한다. 두 번째 사람은 멈추고 “가족 먹이기”라고 말한다. 세 번째 사람은 계속 작업하면서 “대성당 건축”이라고 답한다.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은 더 열심히 일을 한다. 이처럼 고용주의 비전과 열정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단지 벽에 붙어 있는 하나의 문서가 되어서는 안된다.

때가 되어, 직원의 경험이나 능력에 따라 스스로 결정을 내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정해진 규칙의 틀에 갇혀 ‘옳게 하는 것’ (doing things right)에만 치중하는 것보다 직원들의 사기나 매출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고용주가 가르치는 것보다 업무를 더 잘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옳은 것을 하게’   (doing the right things) 끔 그들로 하여금 주인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은 그들의 능력을 향상 시킬 뿐 만 아니라 사업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이것이 리더십의 기본이다.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건설적이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용기와 언어의 기술이 필요하다. 피드백을 주지 않고 직원이 알아서 개선될 것으로 믿는 것은 착각이다. 직원들에게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그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되면 고용주의 요구를 좀더 효과적으로 충족 시킬 수 있다. 직원에 대한 불평만 하지 말고 구체적인 제안과 함께 대화를 유도한다.

고용주들은 직원들의 능력보다 항상 월급을 많이 준다고 생각하고 고용인들은 그들의 능력보다 항상 월급을 적게 받는 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적절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일을 잘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가능하면 실업에 대한 불안함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이 실업률이 높은 때는 불안감이 더하여 우울증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 직원들이 집세에 대한 걱정, 실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때 일에 집중 할 수 없다. 직업 안정, 적절한 급여 및 혜택은 훨씬 더 생산적인 직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에 대한 고용주의 베려는 직원들의 충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불안한 이 시기에 느끼는 작은 감동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활력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잃는 것이 얻는 것이 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매일이 노동절처럼 느껴져야 한다. 직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존중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면 사업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대유행의 위기를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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