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 연구단지 개발, 주민 의견수렴 없었다"

지역뉴스 | | 2020-08-28 16:16:31

귀넷,연구단지,주민의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거대 프로젝트 주민의견 반영 안돼

사전에 알리면 땅값 상승 등 부작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귀넷카운티가 316도로 인근 대큘라 지역 2,000 에이커 부지 위에 대규모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귀넷 커미셔너들은 25일 7,2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해 1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의료, 농업, 환경 연구단지 부지를 매입하는 이른바 ‘로웬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하지만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생략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27일 AJC가 전했다.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귀넷지부 페니 풀 회장은 투명성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직접적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묻지도 않고 위험을 감수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이런 대형 프로젝트는 동의가 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프로젝트에 앞서 주민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일부는 사전 절차를 거치면 땅값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카운티의 조치를 옹호하고 있다.

귀넷에서는 과거 이와 관련한 문제가 일어난 적이 있다. 2012년 귀넷 정부는 부풀려진 감정가에 의해 정치적으로 연결된 개발업자에게 시세 보다 비싼 값에 토지를 매입해 여러 명이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후 귀넷카운티는 토지매입 규정을 바꿨고, 그 여파로 현재의 샬롯 내쉬 커미셔너 의장이 선출됐다.   

브레이브스 트리플A팀인 귀넷 스트라이퍼 전용구장인 쿨레이 필드 개발 시에도 지역개발과 야구팬 밀집 등을 기대했으나 지난해 경기 당 관중 수는 3,169명으로 리그 꼴찌를 기록했고, 구장 인근 개발은 공수표가 됐다.

풀 회장은 이번 로웬스 프로젝트도 과거의 전철을 밟는듯하다며 주민투표 등의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했다고 주장한다. 

물론 향후 채권 발행 승인 과정에서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개발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척 워빙톤 로렌스빌시 매니저는 사전에 알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인근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 및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비전 단계임을 명심하라”며 “이후 구체화 과정에서 의견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윌리엄 페리 조지아 윤리 감시단 창설자는 “비전이 현실이 되고, 이후에는 멈추기가 어렵다”면서 “사전 의견수렴 과정이 꼭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달리는 기차를 멈추게 하기는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피치트리 코너스 거주 페니 버내스 씨는 로웬이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만 개발과정에서의 환경영향 문제를 우려했다. 그녀는 이런 큰 프로젝트는 “비현실적 경우가 많다”며 “외부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것이 옆길로 새지 않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조셉 박 기자

"귀넷 연구단지 개발, 주민 의견수렴 없었다"
"귀넷 연구단지 개발, 주민 의견수렴 없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검찰의 분노…귀넷 경관 살해범에 사형 예고
검찰의 분노…귀넷 경관 살해범에 사형 예고

귀넷검찰, 고 타망 경관 피살사건 심리 끝나기 전 이례적 구형 예고  사건 현장에 출동한 귀넷 경관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범인에게 검찰이 사형 구형을 예고했다.귀넷 검찰 존

14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14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애틀랜타 모금 목표 15만 달러 오늘 14일 오후 4시,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첫 연방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을 위한 후원모임이 개최된다.지난 2024년 앤디 김 후보를 위해 기꺼이

옥타 애틀랜타, 13일 상업용부동산 세미나 연다
옥타 애틀랜타, 13일 상업용부동산 세미나 연다

13일 6:30PM, 엔지니어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박)는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강당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 &a

공포의  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감옥
공포의 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감옥

24시간 이상 구금 사례 급증지난해 8~10월 1,600여명 샤워시설∙침대없이 바닥생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 구금시설에서 규정 기간을 초과해 이민자를 구금

월드옥타 애틀랜타, 글로벌 AI스타트업대회 주도
월드옥타 애틀랜타, 글로벌 AI스타트업대회 주도

3.29-4.1 서울, 세계대표자대회 참가31일 글로벌 AI 스타트업대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이번엔 ‘가짜 법원 소환장’ 사기 문자
이번엔 ‘가짜 법원 소환장’ 사기 문자

애틀랜타 주민에 문자 메시지실제 출석했다 허탕 사례도 최근 풀턴과 귀넷 카운티를 중심으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을 상대로 가짜 법원 소환장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풀턴 카운티

조지아 재산세 폐지안 하원에서 부결
조지아 재산세 폐지안 하원에서 부결

재산세 현행 평가액 40%를 10%로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반대 활동 조지아 주 의회는 3월 3일, 주 헌법 개정을 통해 재산세를 폐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하원 결의안

2,000만 송이 수선화에 4만 송이 튤립도
2,000만 송이 수선화에 4만 송이 튤립도

체로키 카운티 깁스 가든 개장한인타운서 1시간 남짓 거리  체로키 카운티에 있는 미 최대 규모 개인 정원 가운데 하나인 깁스 가든이 봄철을 맞아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귀넷 야생동물 보호시설 존폐 위기
귀넷 야생동물 보호시설 존폐 위기

옐로우 리버 야생동몰 보호소인접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귀넷 남부 야생동몰 보호시설이 인접 지역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계획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귀넷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시점에 이르고 보니, 지나온 발자취를 한 번쯤 깊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