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주 이사와 자동차 보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8-25 18:18:53

칼럼,최선호,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삶의 터전을 옮겨 다른 곳으로 이사한다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사를 해야 한다 함은 피치 못할 그만한 사연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에서는 한 주(State) 안에서 이사하는 것은 이사 축에도 끼지 못하는 수가 많다. 거처만 조금 달라지지 다른 것은 거의 달라지는 것이 없기에 그렇다. 하지만 한 주에서 다른 주로 옮겨 이사하는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기후가 바뀌고, 모든 관습과 절차가 달라지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주를 옮기면 특히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를 변경해야 한다. 미국 50개 주마다 각각 다르게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를 관리하고 있어 다른 주로 이사를 하면 반드시 새로 이사한 주에서 새롭게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동차 보험은 어떠할까? 새 주소만 변경하고 그대로 사용하면 되는 걸까?

 

‘전지역’ 씨는 최근에 다른 주로 이사하게 되었다. 몇년 전에 이웃 주에 직장을 새로이 잡게 되어 주중에는 새로운 주(State)에서 일하다가 주말에만 예전에 살던 주에 있는 집으로 가서 지내는 그야말로 주말 부부 생활을 해왔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몇 년 동안만 그렇게 하기로 했었다. 그러다 이제 자녀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이웃 주로 완전히 거처를 옮기게 된 것이다. 막상 이사하고 보니, 이사를 함으로써 바꾸어야 하는 행정 절차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새로 이사한 동네에 사는 이웃의 조언을 듣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웃의 말은 듣고 보니 모든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에 관해서는 전에 살던 주와 다소 차이가 있어 엄청나게 혼동이 몰려온다. 그 이웃에게 자동차 보험은 어떻게 되는가를 물어보았다. 이웃이 ‘전지역’ 씨에게 대답해 주기를, “그거야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주소만 변경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전지역’ 씨는 듣던 중 반가웠다. ‘전지역’ 씨가 혼자 생각하기에도 그럴 것 같았다. 왜냐하면, 여행을 좋아하는 ‘전지역’ 씨는 다른 주로 멀리 여행하는 때가 많았는데, 한 번은 궁금해서, 다른 주로 자동차 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험회사 직원이 분명 자동차 보험은 미국 어디서나 다 커버되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주소만 바꾸면 전국적으로 커버 되는 것이로구나 생각하고, 주소를 바꾸려고 보험회사에 연락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보험회사 직원의 말이 의외였다. 거주하는 주가 바뀌었으므로 자동차 보험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전의 보험을 취소하고 새로운 주에서 새로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말이란다. 아니, 주소만 그저 변경하면 간단할 텐데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전지역’ 씨는 머리를 갸우뚱했다.

 

미국에서 거의 모든 보험은 주(State)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지방 자치 제도가 발달 되어 있어 각 주 정부에 권한이 많이 할당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라가 형성되고 지방으로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거의 독립되다시피 한 작은 나라들이 합쳐지면서 형성된 나라가 미국이다. 따라서 각 주가 각각 나라인 셈이다. 그러므로, 자동차 등록, 운전면허, 보험 등의 업무는 각 주 정부의 고유한 업무에 속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업무들은 전혀 전국적이 통일이 이루어져 있지 않아 주를 옮기며 이사하는 사람에게는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자동차 보험도 주마다 각각 운영되고 있다 다른 주로 이사하면 새로운 주의 자동차 보험으로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기존에 갖고 있던 보험 회사에 통보해서 주소만 바꾸면 될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다른 주로 이사한 사람은 과거에 갖고 있던 자동차 보험을 깡그리 바꾸어 새로운 주에서 새로이 가입해야 한다. 대개 보험을 새로운 주로 변경하지 않으면 자동차 등록이 새로운 주로 변경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예이다. 주를 옮겨 이사를 한 때에는 반드시 보험도 새로이 가입해야 함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2026년 미국 체류신분, 가장 위험한 착각 5가지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아씨 멸치맛 쌀국수/사골맛 쌀국수/육개장맛 쌀국수김치맛 쌀국수10.99, 오뚜기 진라면 용기 L (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