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SK 배터리공장 한인 불법고용에 미국인들 뿔났다

지역뉴스 | | 2020-08-21 12:12:23

SK 배터리 아메리커,불법고용,더그 콜린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일 폭스5 애틀랜타 특집보도

지역 건설노조 불법고용 제보

더그 콜린스 의원 ICE 수사촉구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한인 불법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지역 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하고 한 연방하원의원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수사를 요청해 파문이 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3월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장을 건술 중에 있다. 26억달러를 투자하는 이번 공사가 2022년 완공되면 2,600명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지난 5월 미 국경세관국(CBP)은 33명의 한국인들이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으로 일하기 위해 입국하려다 한국으로 송환됐다”고 발표했다.

 

 

SK 배터리공장 한인 불법고용에 미국인들 뿔났다
콜린스 의원이 ICE에 보낸 수사 촉구 서한.(자료=FOX 5 ATLANTA)

 

 

 

19일 폭스5 애틀랜타 방송국은 조지아주 지역 배관공, 파이프공, 냉난방공 노동자 조합인 유니언 72의 데이비드 케이클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케이글은 소속 조합원들이 SK배터리 아메리카 건설공사에 지원했지만 한 명도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500여 조합원들이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막막한데 대신 한국인들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돈을 벌고 있다”며 분노했다. 현장에 방문해보면 한인 노동자들이 널려 있다는 것이다.

 

폭스5는 케이글에게 특수공정을 위한 한국인 노동자가 필요할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다. 케이글은 ”절대 아니다”라며 “한인 노동자들이 갖고 있는 장비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며 “거의 다 일반적인 전기, 덕트, 파이프 장비였다”고 증언했다.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와야 한는 경우는 특허가 있는 특수공정이거나 미국인들이 일을 하기 원치 않는 작업이어야 한다.

 

이에 대해 SK배터리 아메리카 대변인은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고용은 우리 회사가 아닌 협력업체 소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계약업체에 주 및 연방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지난 (입국거부) 사건 이후 계약업체에 지침을 하달하고 준수하도록 했으며, 당국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건설이 시작된 후 1천명 이상의 미국인이 현장에 고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동조합과 연락이 닿은 더그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은 연방 이민세관국(ICE)에 케이글의 주장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노동조합 대표가 콜린스 의원의 지역구에 살기 때문이다.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콜린스 의원은 편지에서 “지난 5월 사건은 별개의 사건이 아니라 미국에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적으로 데려오는 대형 사기사건의 일부”라면서 “SK이노베이션 공사와 관련된 한국인들의 불법적인 입국과 취업을 전면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콜린스 의원은 폭스5 보도진에 “이 문제는 회사의 좋고 나쁨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법을 준수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방송국은 ‘현재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들 모두가 미국인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노동자들이 대부분 공유 버스로 출퇴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공장 인근 브래즐턴, 펜더그래스. 제퍼슨 등에 합숙하며 생활한다고 추적 고발했다. 

폭스5 뉴스는 브래즐턴 한 주택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 5명에게 미국인인지 또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지 물었지만 한 명도 영어를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5명은 방송국 취재 이후 다음 날 급히 이사갔다고 덧붙였다.

 

케이글은 마지막으로 “조지아 주정부가 이런 회사에게 거대한 세금감면 및 그랜트를 제공하는 것에 화가 나며 조지아 주민인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정부는 약 3억달러의 세금감면과 그랜트 제공을 약속했으며, 잭슨카운티는 공장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조셉 박 기자

SK 배터리공장 한인 불법고용에 미국인들 뿔났다
SK 배터리 아메리카 조지아 공장 건설현장 모습.
SK 배터리공장 한인 불법고용에 미국인들 뿔났다
콜린스 의원이 ICE에 보낸 수사 촉구 서한.(자료=FOX 5 ATLANTA)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취재 중 체포추방된 히스패닉 기자언론 인터뷰서 조언 "모든 것 잃어" 지난해 반 트럼프 시위 취재 중 체포된 뒤 끝내 추방된  히스패닉계 기자 마리오 게바라의 근황이 AJC에 의해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존스 부지사 겨냥 무차별 비난광고대표∙후원자∙이념 정체성도 모호정가 “선거판 완전히 흔들고 있어” 조지아 정가가 한  단체가 쏟아부은 거액의 선거 관련 광고로 요동치고 있다.최근

[행복한 아침] 새해 맞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맞이를 하는 공간에서 정직하고 싶은 단상을 모아본다. 성경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구절이 있다. 새해맞이를 위한 새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이준호입니다.2026년 병오년을 맞아 동포 여러분께 첫 인사 겸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2천여개 편의점·주유소 운영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미 전역의 편의점·주유소 거물 '레이스트랙(RaceTrac)'을 오늘날의 대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 칼 볼치 주니어(Car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터스키기대 카림 이즐리 서장 법을 수호해야 할 대학 경찰서장이 새해 첫날 새벽, 만취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샌디스프링스 경찰국은 최근 체포된 터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캅 교육청”혼란 야기” 퇴학 조치학생 측 “너무 가혹” 소송 제기법원1,2심 모두 원고 손 들어줘 우연히 총격위협 영상을 보고 친구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중학생에 내려진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애틀랜타, '종이 신문' 없는 유일 대도시AJC 마지막 판. 157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을 끝으로 마지막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살해 뒤 차량 탈취...살인혐의 기소  새해 첫날 로렌스빌에서 우버 기사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15세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수사당국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 20분께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1월 10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및 음악 감독 박평강)가 오는 1월 10일(토)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2026 New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