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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전환기의 책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8-17 17:17:12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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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사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가장 큰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역설이지만 사실입니다. 지나간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의 실패를 오늘의 역사에서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고등학생이 성적이 좋지 못해 그 아버지가 학교에 불려 왔습니다. 국사를 가르치는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이 학생의 아버지가 선생님께 “아들 녀석의 국사 성적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반문하기를 “아버님께서는 과거 학교 다닐 때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저야 뭐 형편 없었습니다.”라고 계면쩍은 듯 대답 했습니다. 이 때 선생님이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시대도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이 전환기의 책임을 위해 사사기에 나타난 한 사건을 같이 생각해 봅시다.

사사기 2장은 역사의 전환기에 일어났던 비극에 대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6절말씀입니다.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 하였고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나 10절 말씀을 보면 전환기에 중대한 변화가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인도하심을 힘입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위대한 과제를 성취했던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 하면서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한 나라를 잃은데 못지 않게 큰 비극입니다. 후세대에게 신앙을 물려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중대한 비극입니다. 

신앙을 잃은 것은 한 나라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기업을 영원한 나라를 상실하는 비극입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는 말씀은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째, 이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상실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께 대한 영적인 무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에게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2장 12절 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그들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목사입니다. 또 훌륭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엘리의 두 아들들은 성전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계속 들었습니다. 성전의 모든 종교 의식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새롭게 일어나는 한 세대의 비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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