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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재개하자마자 ‘자매 맞대결’

지역뉴스 | | 2020-08-12 09:09:31

비너스,세리나,여자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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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톱시드 오픈(총상금 22만5천달러) 단식 16강에서 맞대결한다.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베르나다 페라(60위·미국)에게 2-1(4-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7위·미국)가 빅토리야 아자란카(58위·벨라루스)를 2-0(6-3 6-2)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비너스와 세리나는 이번 대회 8강행 티켓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됐다. 이 경기는 현지 날짜로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 40세인 비너스와 한 살 어린 세리나는 지금까지 30차례 맞대결을 벌여 동생인 세리나가 18승 12패로 더 많이 이겼다.

최근 맞대결은 2018년 US오픈으로 당시 3회전에서 세리나가 2-0(6-1 6-2)으로 승리했다.

WTA 투어는 3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을 중단했다가 이달 초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레이디스 팔레르모오픈으로 재개했다.

톱시드 오픈은 WTA 투어가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 뒤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윌리엄스 자매는 모두 이탈리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언니 비너스는 3월 초 멕시코 대회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였고, 동생 세리나는 2월 페드컵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코트에 등장했다.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리나는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 게임스코어 4-4인 자신의 서브 게임 때 위기를 맞았다.

0-40으로 트리플 브레이크포인트에 몰렸으나 기어이 서브 게임을 지켜냈고, 이후 열린 8게임에서 7게임을 따내며 6개월 만에 첫 경기를 비교적 고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이었다.

 

여자테니스 재개하자마자 ‘자매 맞대결’
여자테니스 재개하자마자 ‘자매 맞대결’
여자테니스 재개하자마자 ‘자매 맞대결’
  언니 비너스(위쪽)윌리엄스와 세리나 자매가 WTA 투어 톱시드 오픈 단식 16강에서 맞대결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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