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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미해결 과제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8-10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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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전환기라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미해결의 숙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과제에 도전 하기로 결심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말은 과거를 묻어 버리고 전혀 새로운 일을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올바른 평가 없이 미래에 도전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의 영도하에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는데 아직 까지도 유대 땅에서 가장 중요한 한 요새를 정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요새의 이름이 “베섹”입니다. 사사기(1장4절)의 말씀을 보시면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 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은 베섹에서 전투를 벌여 적군 일만 명을 죽이는 승리를 거둡니다. 

이 전투에 중요한 인물이 한 사람 등장하는데 7절에 언급된’아도니 베섹”입니다. ‘아도니”라는 말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베섹의 주인. 즉 베섹의 왕을 말합니다. 학자들은 정확하게 베섹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을 벌입니다. 이것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 입니다. 베섹이 예루살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유대 땅에서 이 “베섹”은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요새 입니다. 그런데 이 땅을 아직 점령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가나안 도시들을 점령했습니다. 

가나안은 드디어 평화가 정착할 단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들이 다루지 못했던 가장 중요하고 또한 정복해야 할 도시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 베섹의 무사들은 아마도 용맹하고 맹렬하고 잔인하고 아주 공격적인 무리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절에보면 베섹이 과거에 어떠했는가 나옵니다.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이 베섹의 왕자는 폐자였습니다. 잔인한 무사였고 대단한 공격력과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를 필두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역을 점령하면서도 이 베섹은 남겨 두었던 것입니다. 

베섹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상징하는 한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환기에 서서 바로 이 베섹을 점령하지 않고는 완전한 정복. 진정한 승리는 없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덮어 두었던 이 미해결의 숙제. 미완성의 숙제에 도전하기로 결심합니다. 처리하지 못한 과거가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방해 요인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처리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고통 없이는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없습니다. 고통을 처리하지 않고 미뤄 두면 더 큰 고통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 먼저하고 놀아라’ 입니다. 때로는 하기 싫은 숙제지만 숙제부터 하고 놀아야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숙제를 끝내면 나머지 시간은 얼마든지 마음 놓고 잘 놀 수 있습니다. 당신은 숙제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재미있는 놀이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듣기 싫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녀들의 그런 모습을 답답해 하고 잔소리 하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고통스러운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자꾸 미루기만 하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의 인생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조차 하기 싫은. 다루고 싶지 않아 덮어 두고 있는 문제들. 그러나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도전하여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그 압박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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