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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코로나 추가 발생

지역뉴스 | | 2020-07-29 09:09:37

메이져리그,마이애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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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선수 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최근 선수 11명, 코치 2명 등 13명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에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애미-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연기했고, 볼티모어 선수단은 볼티모어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마이애미 선수 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상황이 더 악화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당분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주말 3연전도 워싱턴 선수들이 경기 참가를 거부하면서 연기됐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에 “선수들이 자체 회의를 거쳐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수들은 플로리다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25∼27일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치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 전까지 모든 경기가 연기됐다.

마이애미 구단의 집단 감염에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은 공포에 빠졌다.

밀워키 브루어스 라이언 브라운은 “최근 야구에 집중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불안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이어가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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