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실망스러운 5월 주택시장 실적은 예상된 결과

지역뉴스 | | 2020-07-06 12:12:47

5월,주택시장,실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잘 나가던 주택 시장 올봄 때아닌 코로나 봉쇄령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약 두 달간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어두운 터널을 지난 주택 시장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주택 시장 지표들은 주택 시장이 반등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 공동 주택 연구소의 최근 보고서도 주택 시장이 침체의 늪에 들어선 경제를 살려낼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금융 정보업체 뱅크레잇닷컴이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강한 반등을 시도 중인 주택 시장 현황을 분석했다.

 

◇ 지난해 실적 넘어설 수도

모기지 이자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6월 19일 기준 30년 만기 고정 이자율의 전국 평균치는 약 3.13%(프레디 맥 집계)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자율이 이처럼 매주 하락 행진을 이어가자 모기지 신청 건수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최근의 경우 재융자 신청이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한 낮은 이자율로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주택 구입자들이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결과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기준 주택 구입 목적의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약 4% 증가,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상승폭으로는 11년래 가장 높은 기록으로 올해 주택 구입 모기지 신청건수가 이미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21%나 증가했다고 MBA 측은 밝혔다. 4월 말부터 시작된 낮은 이자율 행진으로 주택 구입이 예상보다 증가하자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도 한층 더 밝아졌다. 

조엘 칸 MBA 부대표는 “주택 시장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으로 당초 우려됐던 3분기 중 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전체 모기지 발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금 수준대로라면 오히려 2% 증가할 수도 있다”라고 뱅크레잇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망했다. 칸 부대표는 또 “경기 침체 정도에 따라 주택 시장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수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라고 덧붙였다.  

 

◇ 한동안 멈췄던 공사 재개

한동안 멈췄던 공사음도 5월로 접어들자마자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축업계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5월 주택 착공은 전달보다 약 4.3% 증가한 약 97만 4,000유닛(연율 기준)을 기록했다.(연방 센서스국). 5월 착공된 주택은 대부분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으로 단독 주택 착공은 전달 대비 약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단독 주택 신축 허가가 급증 추세로 단독 주택 공급 상황도 곧 ‘가뭄에 단비’처럼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 패니메이의 덕 던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독 주택 착공 실적이 아직까지 실망스럽지만 곧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뱅크레잇닷컴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던컨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단독 주택 신축 허가 신청이 예상보다 많은 약 11.9%나 증가했고 단독 주택 허가 건수 역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약 5.4%나 급증해 6월부터 단독 주택 착공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5월 주택 착공 실적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부 지역으로 전달 대비 약 21.5% 증가했다. 북동부 지역의 주택 착공도 약 12.8% 늘었지만 남부와 중서부는 각각 약 16%와 약 1.5%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월 주택 착공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약 23%나 하락한 수준이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택 매물 수준은 사상 최저로 주택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6월, 7월 발표 실적 개선될 것

5월 주택 거래 급락은 3월과 4월 전국적으로 실시된 코로나 봉쇄령에 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 측은 경제 활동이 재개된 5월부터 주택 구입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에 6월과 7월 발표되는 주택 거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재판매 주택 거래는 전달 대비 약 9.7%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6.6%나 급락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 하락폭이 약 13%로 가장 컸고 서부(약 11%), 중서부(약 10%), 남부(약 8%)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재판매 주택 거래가 하락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완료된 주택 거래는 자택 대기령이 시행된 3월과 4월 체결된 주택 구매 계약”이라며 “현재 주택 구입 활동 상황을 비춰볼 때 올해 하반기 주택 거래는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뱅크레잇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 주택 건설업계 체감 경기 대폭 개선

주택 건설업계의 체감 경기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최근 발표된 전국 주택 건설업 협회(NAHB)/웰스파고 은행의 6월 주택 시장 지수는 58로 전달보다 21포인트나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넘을 경우 주택 건설 업체가 느끼는 시장 상황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매달 집계되는 주택 시장 지수는 바이어 방문 현황, 신규 주택 판매 등 신규 주택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딘 몬 NAHB 회장은 “경제 활동이 재개와 더불어 주택 부문이 경제 전반을 선도할 위치에 있다”라며 “바이어 방문이 한 달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신규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신규 주택 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실망스러운 5월 주택시장 실적은 예상된 결과
5월부터 주택 구입 활동이 재개되면서 올해 주택 시장 실적이 지난해를 능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우리의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1980~90년대 발라드 레전드 변진섭이 4일 둘루스 콜리세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뭉클한 오프닝부터 아들 변재준 군의 특별 무용 안무, 그리고 전석 기립 떼창으로 이어진 앙코르 무대까지! 타국 생활에 지친 미주 한인 동포들에게 짙은 향수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아이돌급 함성'을 이끌어낸 그 뜨거웠던 감동의 현장을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생생하게 전합니다."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32개국 소아마비 바이러스 출현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지난해 KW 조지아 3위, 동남부 6위“32년 노하우로 양심껏 최선 다해” “32년 경력의 노하우로 정말 양심껏 최선을 다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하다 보니 실적은 저절로 따라옵니

견인차량 사망사고, 가해자 매년 기일에 수감
견인차량 사망사고, 가해자 매년 기일에 수감

I-575에서 견인차 치어 사망케180일형 판결, 4일씩 나눠 복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에서 견인 작업 중이던 업주를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징역 180일과 사회봉사 명령이

[신앙칼럼] 기적을 믿어야 한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 이사야Isaiah  40:30~3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스라엘의 초대수상, 벤구리온은 이스라엘의 긴박한 상황을 수없이 겪으면서, 바로 그 현실타개에 절체절명의 해법으로 제시한 잠언의 최상책은

디케이터 광장, 월드컵 '축구 성지'로 전격 변신
디케이터 광장, 월드컵 '축구 성지'로 전격 변신

대형 스크린·인조잔디 설치해WatchFest 26 프로그램 다양 2026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아주 디케이터시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하기 위한 대

피임약,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서 구입
피임약,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서 구입

주하원,관련법안 통과약사 처방만으로 구입  잎으로 의사 처방전 없이 약사의 처방만으로 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주하원은 4일 주정부 건강보험이나 메디케이드 가입자가

델타항공, 경영 수뇌부 전격 교체
델타항공, 경영 수뇌부 전격 교체

신임 항공 사장, COO, CMPO 임명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이 5일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을 발표했다.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전 직원에게

애틀랜타시 노숙자촌 강제 철거 시작
애틀랜타시 노숙자촌 강제 철거 시작

그래디 병원 인근 최대 노숙자촌 대상주말 철거 작업…7월까지 잠정 폐쇄 애틀랜타 도심 대표적인 노숙자촌 철거 작업이 시작된다. 월드컵 개최를 앞둔 조치로 해석된다.애틀랜타 시 당국

스와니 맥주축제 또 ‘전국 최고 맥주축제’에
스와니 맥주축제 또 ‘전국 최고 맥주축제’에

유에스 투데이,작년 이어 올해도 매년 봄에 열리는 스와니 맥주축제가 다시 한번 전국 최고 맥주축제로 선정됐다.유에스 투데이는 최근 전문가 추전과 일반 독자 투표로 진행되는 전국 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