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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참 포도 나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7-06 16:16:45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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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거짓말 중의 하나는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고 하는 말입니다. 사업을 하는 상인의 바람은 우선적으로 이익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교육자의 바람은 제자를 길러 내는데 있습니다. 그의 가르침으로 학문을 깨우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일어서게 될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이야말로 교육자가 헌신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또 농부의 바람은 열매에 있습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의 폭염을 견디면서 긴긴 나날을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매력이 있지만 농부의 궁극적인 기대는 꽃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사실 성경은 꽃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종종 꽃은 순간적인 가치에 몰두하는 인생의 허무에 비유됩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시103:15-16)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약1:10)”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1:24)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로 꽃을 구하는 세대입니다. 

궁극적인 열매인 생의 보람이나 진정한 의미보다도 한 순간의 쾌락과 만족을 구하는 데 급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여기를 떠나자”(요14:31) 이 말씀에서 “여기”는 다락방입니다. 예수께서는 지금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고 계십니다. 그 설교가 마무리 될 무렵 예수께서 “일어나 여기를 떠나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조금 넘어가서 (요18:1)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으로 나가시니 거기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다” 예수께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명한 다락방 강화를 마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18장에서는 예수님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십니다. 그분은 기드론 시내의 건너편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 것입니다. 그러면 다락방에서부터 기드론 시내를 건너 겟세마네 동산으로 들어가기까지 그 사이에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겠습니까? 그 사이에도 말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틀림없이 예수께서는 길을 거닐면서 말씀을 계속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떤길을 따라서 걸으셨을지는 학자들에 따라 의견이 다릅니다. 우리는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가능성, 다락방-성전-기드론 시내-겟세마내. 예수께서는 이제 마지막 걸음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성전에 들르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때는 마침 유월절 명절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문은 유월절 명절 기간 동안에는 항상 열려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밤이었을 것입니다. 유월절 명절의 밤이면 하늘에는 보름달이 떠 잇습니다. 밝은 달빛이 열린 성전 문을 비추고 있었을 때. 예수께서는 그곳을 통과하시면서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하는 금으로 장식된 포도나무 그림이 문에 새겨진 것을 보시고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주는 말씀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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