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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 모차르트 음악처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6-26 16:16:18

칼럼,최모세,문학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차르트 음악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찾는 시간이다. 

그의 영롱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이 순화되며 맑은 영혼이 깃들고 정신세계가 한껏, 고양되는 희열이 있기에 보람되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늘 삶의 불협화음으로 가득 찬 긴장의 한 복판에서 살아가는 현실이 모차르트 음악처럼 향기롭고 순수한 삶의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열망이 있다. 

삶의 불균형에서 오는 정서의 불안정과 과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의 선택은 다양하다. 필자의 경우는 클래식 음악 감상이 지치고 피로한 심신을 어루만져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뜻 있는 시간이라 생각되어 삶의 풍부한 활력소가 된다. 

모차르트는 세속에 찌들지 않았던 맑은 영혼을 지닌 사람이었다. 

늘 진실한 내면의 모습과 대면(성찰)하는 건전한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가 얼마나 청정한 의식을 지니고자 애썼었는가는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 심경이 묻어나 있다. “제게는 맑은 머리와 차분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생략. 삶의 편린과 함께 엿볼 수 있는 한 구절이다. 모차르트 음악은 우아하고, 섬세함. 화려하면서, 매혹적인 사랑스러움과 영롱함 이면에 깃든 우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유연하고 감미로운 선율과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음색은 신선함과 함께 생동감이 넘친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만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차르트 음악은 그 자체만으로 순수하게 느끼기만 하면 된다. 

모차르트 음악처럼 찬란하고 향기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기쁨의 나날이 되길 원하고 있다. 

모차르트가 지향했던 밝은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그의 마지막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교향곡>은 그 위용이나 아름다움이 “주피터”(로마신화의 주신)의 명칭처럼 높은 곳에서 불멸의 빛을 발하는 최고의 걸작이다. 

절대(순)음악의 장르를 중요시했던 빈고전파 3인(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은 자신의 음악에 표제를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모차르트가 41번 교향곡을 ‘주피터’로 명명하지 않았지만, 이 곡은 로마(그리스)건축이나 조각을 연상케 하는 조형미의 이상으로, 로마신화의 신적인 이미지와 성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 곡은 정연한 고전적 형식미와 밝은 악상이 부합된 데서 최고의 명칭을 얻게 되었다. 

영국의 피아니스트 “요한 바프키시트 클레이머”가 붙인 곡명이다. 

제1악장: 관현악 투티(총주)에 의한 경쾌한 제시부에 이어 현악기의 율동적인 모티브와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울림이 위용을 나타내는 듯 박진감을 더해 가며 화려하게 전개된다. 

이 1악장은 조형이 견고하며 시종 다이내믹한 음의 분류를 타고 용솟음치는 생명력은 진취적 기상이 넘친다. 

제2악장: 삶을 초탈하여 정화된 내적 상태, 평온과 함께 찾아오는 희열. 순백한 영혼의 샘터에서 흘러 나 오는 선율은 “천의무봉”(천사의 옷은 기운 흔적이 없다)이라 하겠다. 

이 악장은 왠지 한 가닥 애수가 깃들어 있다. 

어쩌면, 모차르트의 삶의 속살을 드러내는 아픔이 승화된 것은 아닐까?

제3악장: 영혼에 활기를 불어넣는 장려한 세계가 회복되며 목관의 트리오가 유머러스한 것이 인상적이다. 

제4악장: 자유분방한 생명력의 발현을 위한 “백화요란”(온갖 꽃이 피어서 흐드러짐)의 전개가 펼쳐지며 빠르고 활기찬 종결로 치닫는다. 

모차르트 음악의 명연주는 지휘자 “브르노 발터”와 “칼 뵘”이 단연 최고의 명연주가 이다.

발터의 이지적인 곡 해석과 탁월한 연주는 밝고 섬세한 표정이 순수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모차르트 음악의 본질과 발터의 음악적 특성이” 일체감으로 형성되어 있다.

모차르트 음악이 그렇듯이 발터의 연주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있다.

발터가 항상 오케스트라 전 단원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하는 우아하고 유연하게 노래하듯이 연주하라는 조율의 일성에 의해 맑은 화음을 그윽하게 이루어 내고 있다.

칼 뵘의 모차르트 곡 해석도 발터처럼 밝고 온화하며 섬세한 정형적인 연주다.

칼 뵘에게 있어서 모차르트는 곧 신앙이었다. 

모차르트 연주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그의 영혼의 고백이라 할 수 있겠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레코딩, 협주곡 전곡 및 관현악 실내악, 오페라 종교음악 등 거의 전 장르의 음악을 레코딩 했다.

브르노 발터(만년)의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은 1960년에 “컬럼비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레코딩한 명연주가 있다. 

칼 뵘의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은 “베를린 필하모니”와 1962년에 레코딩한 명연주가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한껏 펼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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