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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빅히트, 코로나 피해 공연업계 인력에 12억원 기부

지역뉴스 | | 2020-06-25 09:09:10

방탄소년단,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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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공연업계 인력을 돕는 데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

23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에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이달 기부 절차를 마쳤다고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크루 네이션'은 코로나19에 따른 공연 중단·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콘서트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 라이브네이션이 500만 달러를 먼저 출연하고 아티스트와 팬 등이 5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해 조성된다.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기부 사실을 밝히면서 "크루 네이션 기금을 구상한 이래 아티스트의 기부로는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콘서트 관계자 1천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한국을 포함해 모든 국적 관계자들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일할 예정이었던 콘서트 관계자 70명 이상이 현재까지 지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부터 새 월드투어인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라이브네이션은 '맵 오브 더 솔 투어'의 프로모터였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많은 스태프분과 함께 세계를 돌며 즐겁게 투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많은 공동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기부를 통해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빨리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는 "음악산업이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의 기부가 전 세계의 많은 공연 관계자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최고경영자(CEO)는 SNS에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측에도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빅히트, 코로나 피해 공연업계 인력에 12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4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봄날' 부르는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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