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중국 1세기 역사 교회도 십자가 철거 못 피했다

지역뉴스 | | 2020-06-18 09:09:21

중국,교회,십작,철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 정부에 의한 교회 십자가 철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제 기독교 감시 기구 ‘비터 윈터’(Bitter Winter)에 따르면 올해 1월과 4월 사이 안후이 성에서만 250여 삼자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터 윈터는 십자가 철거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교회 탄압 운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후이 성에서 교회 십자가가 철거된 지역은 루안, 만샨, 화베이, 푸양 등 성내 주요 도시들이다.

이중 푸양 시의 구로우 교회는 1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개신교 교회로 중국 기독교인들이 특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구로우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된 지난 4월2일 교인 100여 명이 정부 측 철거 관계자를 막았지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교 상징물 철거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철거를 강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우리가 잘못을 했다면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라며 “하지만 십자가를 철거하며 교회를 탄압할 수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정부 측 관계자는 아무런 서면 통보나 승인서 없이 구두 통보만으로 교회 관계자들을 협박하며 십자가 철거를 강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성내 루안 시에서도 올해 1월~4월 183개 교회의 십자가가 정부에 의해 제거됐다.

비터 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교회 지도자는 교회 십자가를 제거하지 않으면 징역형에 처할 수 있고 교회가 폐쇄될 수 있다는 협박까지 받았다.

비터 윈터는 수 시의 교회에서 십자가가 제거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철거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교회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옥상 정면에 설치된 십자가를 흔들어 제거한 뒤 건물 앞으로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한 교인은 “믿음의 상징인 십자가가 모두 철거되는 것에 마음이 매우 아프다”라며 “그러나 중앙 정부의 명령을 거역할 수도 없다”라고 교회 탄압 실정을 한탄했다.

 

중국 1세기 역사 교회도 십자가 철거 못 피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풍과 서양풍이 결합된 독특한 양식의 교회 건물.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상, 초기 대응법도 달라야일광 화상 예방 수칙은‘피하기·가리기·바르기’3가지원인 물질 접촉 중단·손상 부위 빠르게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