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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지식의 근본(The Beginning of Knowledge, 잠Prov.1:7)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6-11 16:16:12

칼럼,방유창,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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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시국을 수습하기에 의견이 분분하여 정국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스라엘의 과거역사를 돌아보면, 부왕 다윗의 사후, 왕위를 물려받은 솔로몬 왕은 백성들을 제대로 다스려서 평화로운 국가, 안정된 국가, 부강한 국가를 잘 이끌어 나가기에 마음이 심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유언처럼 대장부의 길을 걷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여호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3천번의 번제를 드리며 기도에 몰입하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이 왔습니다. “솔로몬!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하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솔로몬은 진솔하게 “왕으로서 백성을 다스리기에 충분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부전자전의 신앙으로 솔로몬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 순간, 솔로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 되는 귀한 축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솔로몬은 이 잊지 못할 <불후의 지혜>를 피력합니다. “야훼를 경외하는 것은 지식의 근본이라”(잠1:7). “야훼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근본이라”(잠9:10). 근본은 곧 본질입니다. 근본은 곧 일의 우선순위입니다. 근본은 처음과 끝을 일사분란하게 만드는 명철입니다. 근본은 첫 번째 단추를 잘 뀀으로써 마지막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잠언은 1장으로 31장에서 총 3,000가지 이상의 지혜를 피력합니다(왕상 4:32).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장은 1장입니다. 1장 중에서 1절~7절의 말씀은 잠언의 서언(Prologue)에 해당합니다. 솔로몬은 1장 서두에서 단순히 서술적으로 평이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을 향하여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도전을 3가지로 압축하면, (1) 첫째로, “실제적이 되라!” (2) 둘째로, “지성적이 되라!” (3) 마지막으로, “도덕적이 되라!” 첫번째, 실제적이 되라는 말씀의 근거는 출 28:3절과 시107:27절의 말씀입니다. 시편기자는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 도다.” 모세는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도전합니다.

 작금의 상황은 시편기자가 지적한 대로 <혼돈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야훼를 경외하는 자만이 실제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지성적이 되라는 도전은 열왕기상 4:33절을 근거합니다.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지식의 근본을 이룬 자가 되려면, 단순히 한 가지 일에만 급급하거나 근시안적 시각으로 눈 앞에 일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그런 <Fundamentalism(근본주의)>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원시안적인 혜안은 야훼경외로 인하여 가지게 되는 지식의 근본을 이룬 자만이 가질 수 있기에 솔로몬은 지성적인 자가 되라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덕적이 되라고 도전하는 것은 인간사를 총망라하여 사업경영, 인간관계, 가정생활, 그리고 사회공동체 생활의 가장 본질인 도덕적 행위를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금수(Animal)는 도덕이 없습니다. 금수는 실제성이 없습니다. 금수는 지성이 없습니다. 세계정세와 현 시국의 상황과 이데올로기 대립관계, 그리고 COVID-19 치유백신 개발 이 모든 일의 해결책은 지식의 근본을 바로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캐치프레이즈인 지식의 근본을 이룸으로써 현 시국을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잘 해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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