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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에 ‘동백꽃 필 무렵’·봉준호

지역뉴스 | | 2020-06-07 14: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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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5일(한국시간기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드라마 부문 대상을, '기생충'의 봉 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대상뿐 아니라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강하늘), 남자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시상식을 석권한 '기생충'은 영화 부문 대상과 작품상, 남자 신인상(박명훈)을 탔다. 감독상과 여자 조연상은 '벌새'의 김보라 감독과 배우 김새벽이 차지했다.

봉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수상 소감을 대독했다.

봉 감독은 "지난해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저는 조용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비록 오늘은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꽉 찬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은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이 드라마를 연출한 모완일 PD는 TV 부문 연출상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은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TV와 영화, 연극을 아우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대중문화 관계자들도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았다.

시상식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진행은 개그맨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이하 전체 수상자 명단.

▲ 대상 '동백꽃 필 무렵'(KBS 2TV)·봉준호(영화 '기생충')

▲ 영화 부문 작품상 '기생충' ▲ 〃 최우수 연기상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전도연(생일) ▲ 〃 감독상 벌새(김보라) ▲ 〃 조연상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김새벽(벌새) ▲ 〃 시나리오상 이상근(엑시트) ▲ 〃 예술상 김서희(남산의 부장들, 분장) ▲ 〃 신인감독상 김도영(82년생 김지영) ▲ 〃 신인상 박명훈(기생충)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스토브리그'(SBS) ▲ 〃 최우수 연기상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김희애(부부의 세계) ▲ 〃 연출상 모완일(부부의 세계) ▲ 〃 교양 작품상 '자이언트 펭TV'(EBS) ▲ 〃 예능 작품상 '내일은 미스터트롯'(TV조선) ▲ 〃 예능상 유재석(놀면 뭐하니?) 박나래(나 혼자 산다) ▲ 〃 조연상 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 〃 극본상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 〃 예술상 장연옥(대탈출3, 미술) ▲ 〃 신인상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김다미(이태원 클라쓰)

▲ 연극부문 백상연극상 신유청(그을린 사랑, 연출) ▲ 〃 최우수 연기자 백석광(와이프) 김정(로테르담) ▲ 〃 젊은 연극상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극단)

▲ 틱톡 인기상 현빈 손예진 ▲ 바자 아이콘상 서지혜

<연합뉴스>

백상예술대상에 ‘동백꽃 필 무렵’·봉준호
수상자들이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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