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지역뉴스 | | 2020-06-08 15:15:10

인종차별,시위,평화,안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차세대 포함 1200여명

한마음으로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 1마일 평화적 행진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규탄하고 인종차별과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7일 둘루스 한인타운 뷰티마스터 앞 주차장 일대에서 열려 한인사회가 우려했던 폭력사태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 됐다. 

이날 시위에는 행사를 주최한 ‘얼라이언스 포 블랙 라이브즈’(Alliance for Black Lives, 공동 창립자 드레 노먼 프롭스트)와 유대인, 백인, 아시안 및 한인커뮤니티 등 약 1,200여명 정도의 다양한 인종이 참석했으며 평화로운 시위로 진행됐다.

얼라이언스 포 블랙 라이브즈 측이 간단한 환영사를 전하고 새틀라이트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귀넷 경찰서까지 약1마일 정도의 도로를 따라 행진했다. 이들은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는 목소리를 외치고, 더 이상 경찰들의 과잉진압이나 공권력 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목소리를 냈다.

귀넷 경찰서 앞에 도착한 시위대들은 무릎을 꿇고 ‘나는 숨 쉴 수 없어요'(I can’t breathe)라고 외쳤다. 최근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다. 주최 측은 또한 무릎을 꿇는건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상징하며 귀넷 카운티 안에도 인종차별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대 행진에 함께한 샘박 주하원 의원은 ”저는 이번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위대의 분노가 지역 사회로 향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목소리를 투표로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기를 바란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지역 사회 공동체와 함께했던 것처럼 지금도 역사의 옳은 편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와 정의를 누릴 수 있도록 외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바람대로 건국 이념에 걸맞은 나라가 되었을 때, 우리는 자손들에게 떳떳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참석한 한인 단체 ‘평화시위 지지 모임’은 마스크, 프로틴바 각각 1,000와 세니타이저와 손장갑등을 준비했으며 무슬림단체 ICNA Atlanta에서 물병과 간식을, 시위 지역에 위치한 한인 업체 루이지애나 씨푸드 전문점 '루이루이'(Loui Loui) 에서 시원한 물과 마스크를 제공했다.

이날 시위에는 도나 맥클로드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연설을 했고,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경범죄 검사장, 커티스 클레먼 귀넷 셰리프 출마자, 웨슬리 퍼슨 귀넷 검사장 출마자 등이 참석해 시위를 독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시위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단 한건의 입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시위는 시종 안전하고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시위대는 처음 시작한 지점으로 돌아와 집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1992년 4.29 폭동 당시 다운타운 인근에서 식품점을 운영하다 시위대와 대치 중 경찰에 헬기로 극적으로 구조됐던 91세의 박상수씨가 나와 울먹이며 평화시위를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수영기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귀넷 경찰서 앞에 도착한 시위대들은 무릎을 꿇고 ‘아이 캔트 브리드(I can’t breathe)’라고 외쳤다.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이날 뷰티 마스터 앞, 골든 코랄 식당 뒤 귀넷 플레이스몰 주차장부터 새틀라이트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귀넷 경찰서까지 약1마일 정도의 도로를 ‘흑인들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행진했다.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인종차별 시위집회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외쳐
시위 지역에 위치한 한인 업체 루이지애나 씨푸드 전문점 '루이루이'(Loui Loui) 에서 시원한 물과 마스크를 제공했다.

<iframe src="//www.youtube.com/embed/nEMKpNUcO7s" width="560" height="314"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상, 초기 대응법도 달라야일광 화상 예방 수칙은‘피하기·가리기·바르기’3가지원인 물질 접촉 중단·손상 부위 빠르게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