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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엔… 꿈 꾸던 그린으로 맘껏 달려가자

지역뉴스 | | 2020-06-05 09:09:55

독립기념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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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심술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하나둘씩 골프백을 둘러매고 그동안 집안에서 갈고 닦았던 스윙실력을 뽐내기 위해 골프코스로 향하고 있다. 본격 골프 여행의 시기인 7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다이얼을 돌려본다.

골프 여행은 좋은 골프코스에서 이루어지는 라운드 자체도 멋진 일이지만 한 두 달간 여유를 두고 여행 날짜를 기다리면서 즐기는 설렘과 두근거림은 더 멋진 일이다.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가 7월 독립기념일 연휴를 기해 페블비치내 파피 힐스와 나파 밸리의 이글 바인스,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를 라운드하는 2박3일 골프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피 힐스(Poppy Hills) 골프 코스

페블비치내에 있는 파피 힐스는 지난 2014년 13개월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페블비치내 최고의 골프코스중의 하나다.

골프 전문가들 사이에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코스의 섬세한 터치와 페블비치내 프라이빗 사이프레스 코스의 영감을 동시에 주는 코스로 격찬을 받을 정도로 수준 높은 코스를 자랑한다.

2014년 이전에 다녀온 골퍼라면 다시 한번 라운드해보기를 추천한다. 원래 30미터가 넘는 높이의 수려한 소나무 경관과 18홀 중 한 홀도 비슷하지 않은 코스 레이아웃, 그리고 재개장이후 최고 수준의 그린과 코스 관리는 라운드를 하는 동안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린은 18개 그린을 완전 새로 디자인했으며 그린의 높은 굴곡도 다소 완만하게 만들었다.

파피 힐스는 유명 골프코스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드 존스가 디자인해 1986년 오픈했는데 재단장은 아들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해 화제가 됐다. 리모델링 전에는 6,883야드(파 72)였으나 7,002야드(파 71)으로 만들어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 코스다. 

파피힐스는 지난 1991년부터 2009년 동안 페블비치와 스파이글래스 힐스와 함께 AT&T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

   (Half Moon Bay Ocean Course)

하프 문 베이는 골프코스도 멋지지만 태평양의 절벽 해변에 성과 같이 세워진 리츠 칼튼 호텔의 멋진 경관이 라운드의 품격을 더해주는 관광을 겸한 골프코스이다.

태평양의 옥색 빛 수평선과 골프 코스의 녹색 지평선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하게 하는 미국에서도 몇 안 되는 환상적인 골프코스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드는 “하프 문 베이는 태평양 언덕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관능적이고 화려한 홀을 가진 코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션코스와 올드 코스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코스는 18홀 내내 기막힌 경치의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링크스 코스다. 그러나 해변 코스의 특징인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의 속도를 감안해야 하고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빨라 샷의 거리를 계산하고 조절해야하는 도전코스다. 그린도 굴곡이 많고 빠른 편이다. 

유명 골프 설계가 아더 힐스가 디자인해 1997년에 오픈했으며 전장 6,914야드(파 72)로 지난 2018년에 캘리포니아주 퍼블릭 코스의 12위에 랭크될 만큼 유명코스다. LPGA 대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삼성 월드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해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 샷을 날리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 이글 바인스(Eagle Vines golf club)

나파 밸리에 자리 잡은 이글 바인스에 들어서면 멋진 현대식 클럽 하우스가 돋보인다. 

클럽 하우스에서 내려다 보는 골프 코스의 전경은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 나파 밸리의 와인 밭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자아낸다.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자니 밀러가 디자인한 이글 바인스 코스는 자니 밀러답게 홀마다 시원하고 아기자기하며 까다롭고 풍요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8홀 챔피언 코스인 이 골프코스는 산타로사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해 상큼한 공기와 맑은 하늘이 골퍼들의 발걸음을 잡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이 되면 클럽 하우스에서 나파 밸리 와인을 겯들인 샌드위치를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추억이다.

■ 다양한 먹거리

엘리트 투어의 골프 여행 특전은 언제나 최고급 호텔과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다. 엘리트 투어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하는데다 식당도 푸짐한 음식이 나올 수 있도록 특별 주문을 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독립기념일에 맞춰 BBQ 파티를 준비할 예정이며 다양한 한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독립기념일 연휴엔… 꿈 꾸던 그린으로 맘껏 달려가자
이글 바인스 골프 코스 전경. 와인 밭이 골프 코스와 조화를 이루어 멋진 광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글 바인스 웹사이트 캡쳐>
독립기념일 연휴엔… 꿈 꾸던 그린으로 맘껏 달려가자
◀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 17번 홀 전경. <빌리 장 여행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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