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문신, 레이저로 쉽게 지운다?…“1년간 10회 이상 시술 필요”

지역뉴스 | | 2020-05-01 09:09:05

문신,레이저,지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회 시술 15만~30만원 비용들고

완벽제거 불가능·피부 일부 손상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주춤했던 결혼이나 취업·면접 등을 앞두고 문신을 지우려고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개성·사랑을 표현하거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목·쇄골·어깨·위팔·손목 등에 문신을 했는데 흰 드레스나 재킷 밖으로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고 문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문신자의 55%는 문신을 없애고 싶어 했다. 결혼·취직 등을 앞두고 지우려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고 다른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2.5%)이 두번째 이유였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문신을 완벽하게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레이저로 색소(염료)를 잘게 부수는 과정에서 피부가 일부 손상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대표원장은 “문신을 레이저 시술로 쉽게 지울 수 있다고 잘못 아는 분들이 많은데 환상”이라며 “대개 1~2개월 간격으로 10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하므로 비용과 노력이 만만치 않게 든다”고 설명했다.

문신 제거 시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인 만큼 비용은 의료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명함 크기의 문신 제거 시술에 회당 15만~30만원가량 한다.

문신은 바늘로 피부를 찔러 불용성·광물성 색소를 진피층으로 유입시켜 그림·글씨·무늬 등을 새긴다. 그래서 피부의 방어벽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접촉성·감염성 피부염, 염료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나 색소침착, 피부괴사를 겪을 수 있다. 납·카드뮴·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나 문신 과정의 잘못 때문에 신경·근육을 다치기도 한다.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채 시행하는 문신으로 에이즈·매독·C형간염·결핵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하지만 최근 방송인 등을 중심으로 남녀 구분 없이 많이 하는 눈썹 문신을 ‘반영구 화장’이라고도 하는데 침습적 시술 방법이나 사용 도구, 위험성은 동일하다.

문신 제거 시술은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부위는 손상을 주지 않고 레이저로 색소만 잘게 부수는 게 핵심이다. 최근에는 종전 장비보다 색소를 훨씬 잘게 부수는 피코초(1조분의1초) 레이저 장비를 많이 쓴다. 쪼개진 색소는 인체 대사과정 등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시술 횟수와 방법은 화학색소인지 천연색소인지, 어떤 문신인지(문자·그림 등), 신체 어느 부위에 했는지, 색깔·농담이 다양한지, 얼마만큼의 양과 깊이로 피부 속에 주입했는지, 피부 타입이 어떤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문신이 크거나 색깔·농담이 다양하면 문신 제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글자 등을 새긴 레터링 문신의 경우 쇄골 부위에 많이 하는데 피부가 얇아 레이저 시술 때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로 발목에 하는 트라이벌(원시 부족이 종교적 믿음 등을 표현하기 위해 함) 문신은 색소가 많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시술 시 레이저 조사 강도 조절이 중요하다. 컬러 문신은 색소 제거 후 특정 색이 남을 수 있어 색소에 따라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한다. 대형 문신은 색소의 깊이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십 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임웅재 기자>

 

문신, 레이저로 쉽게 지운다?…“1년간 10회 이상 시술 필요”
어깨와 위팔에 한 그림 문신(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레터링 문신, 발목 트라이벌 문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2026년 미국 체류신분, 가장 위험한 착각 5가지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아씨 멸치맛 쌀국수/사골맛 쌀국수/육개장맛 쌀국수김치맛 쌀국수10.99, 오뚜기 진라면 용기 L (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