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지속되면 세수 손실 계속 증가할 수도
조지아주립대 재정 연구자들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조지아 주 정부가 경제부문에서 최대 12억 7천만 달러의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립대(GSU) 재정연구센터의 피터 블루스톤과 로버트 부쉬먼은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항공사와 식당 같은 조지아 경제의 핵심 분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며 “핵심 분야의 경제 악화 및 수익 감소가 조지아 주 정부에 최소 7억2천9백만달러에서 최대 12억7천만달러의 세수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주류세, 유류세, 소득세 및 판매세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실업률이 지금과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 정부의 세수 손실은 계속 증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수 손실의 예측은 조지아 주 정부 및 지역 정부에는 그리 좋지 않는 소식이다.
매년 주 정부는 세수를 확보한 뒤 예산을 편성해 200만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200만명 이상의 조지아주민에게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도로와 다리 건설, 공원 관리, 범죄자 조사, 운전면허증 발급, 노인요양시설을 돕고 현재 공중보건사태 관련 프로그램에 세금을 사용한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