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금) 앨라배마주 생산법인 제2공장 기공식 개최
생산능력 50% 확대·765kV 변압기 생산 설비 구축
연간 2,000억 원 매출 증대, 2011년 이후 지속 투자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 확대 북미 시장 리더십 공고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 증설에 착수하며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조석 HD 현대 부회장 및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다.
또한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 토미 튜버빌과 케이티 브릿 앨라배마주 연방상원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귀빈들이 공사 현장 첫 삽을 뜨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4만 8,215㎡(약 1만 4,585평)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하는 한편,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Backbone)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 이후에는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은 2011년 한국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설립한 미국 현지 변압기 생산공장이다. 총 13만 3,546㎡(약 4만 397평) 부지 위에 들어선 이 공장은 현재 본동만 5만 860㎡(약 1만 5,385평)에 달하는 규모로, 미국 내 현존하는 최대 전력변압기 생산시설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법인 설립 당시 626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18년 537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공간을 확충했다. 2023년에는 183억 원을 들여 변압기 전용 보관장을 증축하는 등 현지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같은 현지 생산 기반은 공급 리드타임 단축과 고객 대응력 제고를 가능케 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생산 실적도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 1억 달러 수준이던 매출은 2025년 약 4억 달러까지 늘었으며, 고용 인원도 2011년 100여 명에서 2017년 300여 명, 2025년 약 460명으로 확대됐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약 14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제2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울산공장 증설과도 시너지를 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몽고메리=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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