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우즈가 우승해 행복”… 미컬슨의 손편지

지역뉴스 | | 2020-04-15 09:09:38

우즈,미컬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스터스 조직위, 지난해 사진 공개

 메시지 적은 냅킨 우즈 로커에 붙여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은 남자골프의 대표적인 양대산맥이자 라이벌로 활동해왔다. 그런데 냉혹한 앙숙으로 소문났던 이들의 관계가 지난 수년 사이 상당히 개선됐다. 전성기를 지나 코스에서의 경쟁이 점차 줄어들면서 훈훈해지는 모습이다.

미컬슨이 지난해 4월 매스터스에서 우승한 우즈에게 우승 축하 손편지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이들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매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은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우즈가 우승한 직후 챔피언 로커룸의 모습이 담긴 사진 4장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미컬슨이 쓴 축하편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미컬슨은 냅킨에 ‘타이거, 당신의 올해 대회는 정말 대단했고 감동적이었다! 당신이 우승해 매우 행복하다! 필’이라고 손 글씨를 적어 우즈의 로커 앞에 붙여놨다. 지난해 우즈가 우승한 직후 축하 인사를 건넨 선수 중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떠나기에 앞서 이 메시지를 우즈에게 남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6년 우즈의 데뷔 이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년 넘게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 구도가 이어졌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15승(통산 82승)을 거두며 ‘황제’로 군림하는 동안 미컬슨은 ‘만년 2인자’로 밀려났다. 우즈가 총 683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반면 미컬슨은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우즈 시대’에 미컬슨만한 라이벌도 없었다. 미컬슨은 우즈의 독주 속에 메이저 5승을 수확했고 PGA 투어 통산 44승 중 34승을 우즈의 전성기에 거둬들였다. 현재 PGA 투어 통산 상금과 현역 선수 최다승 1, 2위도 우즈와 미컬슨이다.

두 선수는 2018년 매스터스를 앞두고 함께 연습 라운드를 치르며 ‘해빙’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 미국 매체들은 우즈와 미컬슨의 연습 라운드 동반이 1998년 이후 20년 만이라고 전했다. 그해 11월 일대일 맞대결 이벤트를 벌였던 이들은 다음달 두 번째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매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주 열리지 못하고 오는 11월12~15일로 연기됐다.

<박민영 기자>

 

“우즈가 우승해 행복”… 미컬슨의 손편지
 미컬슨(왼쪽)과 우즈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상, 초기 대응법도 달라야일광 화상 예방 수칙은‘피하기·가리기·바르기’3가지원인 물질 접촉 중단·손상 부위 빠르게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