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교통위반 벌점이란 무엇?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4-15 17:17:1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에서의 성적은 대개 점수로 매겨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적이 좋아진다. 이와는 반대로 뭔가 잘못하면 벌점을 주는 제도도 있다. 벌점이 높아질수록 본인에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하여 다음에는 잘못하는 것을 막아 보려는 의도이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교통 규칙을 위반하면 대개 벌점을 받게 된다. 교통규칙 위반을 각 주(State)가 관리하므로 어떤 주에서는 벌점 제도가 없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주에 벌점 제도가 있다. 물론, 주마다 벌점 제도가 일률적이지 않다. 미국에서 적용되는 교통규칙 위반의 벌점 제도에 관해 알아보자.

 

‘위반자’ 씨는 최근에 운전하다 경찰의 적발에 자주 걸렸다. 첫 번째 걸릴 때는 우연히 재수가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걸리고 나니까 자신의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반자’ 씨는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너무 많이 쌓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말을 ‘위반자’ 씨는 그동안 주위에서 수도 없이 많이 들었었다. 또한, 교통 규칙 위반이 많으면 보험료도 평소보다 많이 오른다는 말도 최근에 들었다. 이렇게 마음이 찜찜해 있던 중에 같은 동네에 사는 ‘한동내’ 씨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으면 벌점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부랴부랴 해당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는 운전면허 사무실에 제출하였다. 그리고 ‘위반자’ 씨는 보험 사무실에 들렀다. 왜냐하면, 벌점을 낮추었으니 보험회사에 알려서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위반자’ 씨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방어운전교육 증서를 보험 전문인에게 내밀었더니, 보험 전문인의 말이 의외였다. 벌점을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벌점을 낮추는 것은 면허 취소나 정지를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교통 규칙 위반을 없애 주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란다.

 

그렇다.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을 없애거나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보험회사가 교통 규칙 위반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쌓인 벌점이 많아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것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벌점이 쌓여서 일정 누계 점수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되므로 미리 교육을 받아 벌점 면제를 받으면 누계 점수가 낮아져 정지되는 선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벌점을 매기는 기준은 주(State)마다 다르며 면허가 정지되는 누적 점수도 주마다 각양각색이다. 참고로, 조지아 주의 예를 들어 보면, 주요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은 다음과 같다. 난폭운전 4점, 스쿨버스 정지 신호 패스 6점, 공격성 위험 운전 6점, 신호 무단 패스 4점, 속도위반은 제한 속도 초과 범위에 따라 2점에서 6점까지, 운전 중 불법 통화 1점, 운전 중 텍스트 1점, 신호 위반 3점, 교통순경의 지시 위반 3점, 등등이다. 조지아 주에서는 이런 점수가 여러 개 쌓여서 과거 2년 동안 15점 이상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벌점이 남보다 특별히 많이 쌓이는 사람은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방어운전 교육은 이런 나쁜 습관을 없애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될 수도 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운전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버팀목
[수필] 버팀목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여우비가 한차례 스치고 지나간 오후, 뒤뜰 숲을 바라본다. 구름 한 점 없이 씻긴 파란 하늘 아래, 잔디 위로 쏟아지는 투명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무가 쓰러져 집이 반파되었다면, 어디서 보상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무가 쓰러져 집이 반파되었다면, 어디서 보상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강한 폭풍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집 앞마당의 큰 나무가 쓰러져 지붕을 덮치고 집 일부가 무너져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