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리버풀, 허무하게 날아간 EPL ‘무패 우승’의 꿈

지역뉴스 | | 2020-03-02 09:09:42

리버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을 노리던 리버풀의 꿈이 좌절됐다. 리버풀에게 충격의 첫 패배를 안긴 팀은 강등권의 왓퍼드다. 이스마일라 사르(22ㆍ왓퍼드)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최강 리버풀을 무릎 꿇게 했다.

왓퍼드는 지난달 29일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9~20 EPL 28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26승 1무 무패를 달리던 리버풀은 이로써 시즌 첫 패배를 당해 ‘무패 우승 신화’ 작성이 무산됐다. 선두(승점 79점) 자리는 유지했다.

의외의 일격에 리버풀이 써오던 각종 기록도 모두 중단됐다.

연승 기록이 18경기에서 끝나 2019년 1월 맨체스터시티가 작성한 18연승을 제치고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울 기회를 놓쳤다. 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44경기 무패 행진은 역대 최다 아스널의 49경기 무패(2004년) 기록 경신을 6경기 앞두고 멈춰 섰다.

강등권에 있던 왓퍼드는 ‘대어’를 잡아내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27)로 올라섰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의 강등권 팀이 선두 팀을 상대로 3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건 1985년 11월 레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이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전반전 유효슈팅이 ‘0’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던 리버풀에 철퇴를 내려친 건 세네갈 출신의 골잡이 이스마일라 사르였다. 후반 9분 압둘라예 두쿠레가 골 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넘긴 공을 사르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사르는 후반 15분에는 트로이 디니가 오른쪽에서 넘겨준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 대 일 상황에서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멀티 골을 뽑았다. 리버풀 선수 두 명이 쫓아갔지만 사르의 빠른 발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후반 27분에는 디니가 사르의 도움을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여름 왓포드에 합류한 사르는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28)와 함께 세네갈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경기 전에도 사르는 “마네는 내게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평할 정도로 마네를 향한 존경심은 여전했다. 그러나 승부는 냉정했다.

경기 직후 니겔 피어슨(57) 왓퍼드 감독은 사르에 대해 “믿기지 않는 선수이며, 믿기지 않는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언론들도 사르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영국 BBC 등 다수의 매체들이 MOM(Man of the match)으로 사르를 뽑았다. 유럽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팀 최고 평점인 9.3점과 MOM을 동시에 선사했다.

리버풀, 허무하게 날아간 EPL ‘무패 우승’의 꿈
 리버풀에 충격패를 안긴 왓퍼드의 스타 이스마일라 사르(23번·맨 왼쪽)이 슛을 날리고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상, 초기 대응법도 달라야일광 화상 예방 수칙은‘피하기·가리기·바르기’3가지원인 물질 접촉 중단·손상 부위 빠르게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