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의 정치적 변동에도 북미 채널은 지속돼야"

지역뉴스 | | 2019-11-02 19:19:52

WAC,애틀랜타총영사관,박한식,김영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일 WAC '한반도 평화 전망' 세미나

패널들 "북의 완전 비핵화는 비관적"

한미동맹 위에 북한과 지속 대화해야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북미 대화 채널이 가동됐다는 점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최근 1년 반 동안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됐다.

이는 1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커머스 클럽에서 애틀랜타국제문제협의회(WAC)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전망(‘The Prospect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후원한 세미나는 패널로는 박한식 조지아대(UGA) 명예교수와 스캇 스나이더(Scott Snyder)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진행은 킴 레인먼(Kim Reinmann) 조지아주립대(GSU) 교수가 맡았다. 박수진 전 통일부 부대변인도 참석 예정이었지만 불순한 일기로 워싱턴발 항공편이 취소돼 불참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보와 보수, 그리고 미국의 시각을 모두 아우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UN총회에서 밝혔듯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남북은 물론 북미간의 대화 진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한식 교수는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특이한 사회체제라 느꼈으며, 오랜 북미간 적대관계를 풀기 위해 양국이 최근에 만나 대화 채널을 가동했다는 점이 중요하며 그것은 큰 발전”이라고 운을 뗐다. 박 교수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북한이 대북 제재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존심을 굽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북미 대화에 있어 한국은 협상자가 아닌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북한은 한국의 입장이 진정한 중재자의 역할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이 애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캇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이전의 수 십년 적대관계에 비해 북미간 대화가 시작됐다는 점은 큰 진전이며, 설령 미국에 트럼프 재선 실패 등 큰 정치적 변화가 있다해도 대화채널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나이더는 북한은 한국을 중재자로 인정하지 않고 미국 입장을 대변하는 세력으로 본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한국이 북미대화에서 밀려난(marginalize)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도 핵무기는 북한의 유훈에 따른 개발이므로 완전한 비핵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북미간 입장차이가 너무 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길은 아직 멀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스나이더 연구원은 한국이 북미와 평행적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를 위해 한미가 함께 갈 때 좋은 평화 전망을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조셉 박 기자

"미국의 정치적 변동에도 북미 채널은 지속돼야"
1일 다운타운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전망 세미나'에 100여명이 참석해 박한식(가운데)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패널발제를 듣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변동에도 북미 채널은 지속돼야"
1일 열린 한반도 평화전망 세미나 주최자 및 패널들. 왼쪽부터 찰스 샤피로 WAC 회장, 박한식 조지아대 교수, 킴 레인먼 조지아주립대 교수, 스캇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연합 커뮤니티 미팅’ 개최
미쉘 강 후보, ‘연합 커뮤니티 미팅’ 개최

시민단체 및 민주당 조직과 24일 6:30PM, 슈가힐 E 센터 조지아주 하원 99지구(HD99) 미쉘 강 민주당 후보는 내일 6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지역 시민단체

아름답지만 생태계 교란종 ‘미모사 나무’
아름답지만 생태계 교란종 ‘미모사 나무’

일명‘실크트리’…토종식물 위협조지아 정부,발견 시 신고 당부   조지아 정부가 조지아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칩입종의 하나로 미모사 나무(Mimosa Tree)를 지목하면서 발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마타 열차 '묻지마' 살해범에 사형 가능성

연방 대배심 정식 기소 결정 60대 여성 무차별 살해 혐의 지난달 마타(MARTA)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살해극을 벌인 애틀랜타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 가능성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반지천국·고베펄,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 개최

6월 26일-7월 2일 콜핑 1층전 품목 ‘무조건 반값’ 특별전 고베펄이 오는 6월 26일(금)부터 7월 2일(목)까지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귀넷 신임 교육감 시작부터 측근인사 논란

전 근무지 인사 대거영입 고위 임명직 7명 중 4명 귀넷 차기 교육감이 자신의 측근 인사들을 귀넷 교육청 고위직에 대거 영입했다.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주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레야 차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Andy Lee 입니다“Summer 2026 SAT Bootcamp”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시켜 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애틀랜타 칼럼] 사람의 마음을 낚아라

이용희 목사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엇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

[독자기고] 애틀랜타의 한국정원을 꿈꾸며

월터류(조경·도시설계사) Dreaming of a Korean Garden in Atlanta이제 애틀랜타 한인 사회도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함께 꿈꾸어 볼 때가 되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