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유명 한인 피디 폭행 피해여성 "잔인하고 끔찍한 폭행에 시달렸다"

지역뉴스 | | 2019-01-04 20:20:07

한인,프로듀서,폭행,감금,사건,사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해여성 지인 본지에 알려와 

나체사진 찍어 경찰신고 막아

1차 체포 당시 가정폭행혐의만

보석금 석방 뒤 다시 2차 폭행 

본지가 단독 보도한 “’여자친구 감금 폭행’ 유명 한인 프로듀서 체포” 기사(본보 1월 3일자)와 관련 용의자 신배호(47)씨가 이번 사건 이전에도 피해여성에 대한 감금 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신씨에게 단순 가정폭행 혐의만 적용함으로써 신씨가 보석금으로 풀려나 피해여성에 대한 2차 폭행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피해여성의 지인은 2일과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2년 전 미국을 방문해 신씨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학업 및 취업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9월 다시 미국에 방문한 피해여성은 11월 신씨와 연락이 닿아 내시빌에서 만나게 됐고 신씨는 "취업비자를 알선해 주겠다"라는 명목으로 피해여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후 신씨는 자신의 집에서 피해여성에 대한 폭행, 감금 및 고문을 일삼는 한편 피해여성의 가족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나 연락도 철저하게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뒤 피해여성이 LA에 있는 이모와 메신저를 통해 극적으로 연락이 닿게 되면서 신고 요청을 해 경찰이 출동하게 됐고 현장에서 도주한 신씨는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는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치료 후 친지가 거주하고 있는 LA로 돌아갔다. 체포된 신씨는 가정폭행 혐의만을 받은 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와 관련 피해여성 지인은 “ 만약 이때 경찰이 신씨에게 단순 가정폭행 혐의가 아니라 납치 및 감금, 성폭행 혐의를 적용했더라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피해여성은 이후 신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다시 내시빌에 다시 왔다. 재판을 앞두고 신씨의 전처가 “아이들을 봐서라도 증언을 잘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여성은 정작 법정에서는 공포감을 이기지 못해 증언을 하지 못했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피해여성이 왜 신씨의 집에 다시 방문하게 됐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피해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씨로부터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신씨의 집을 탈출한 뒤 피해여성과 연락을 취한 이 지인은 “신씨가 피해여성의 나체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피해여성의 가슴을 손에 쥔 채 끌고 다니며 성적인 수치심을 줬다”고 전했다. 또 신씨는 폭행 후 피해여성에게 눈물로 사과하고 치료해 준 뒤 또 다시 폭행하는 만행을 반복해 왔다는 것이 이 지인의 증언이다. 

현재 피해여성은 경찰이 주선해 준 모처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연일 내시빌 지역 방송과 신문에서 주요 뉴스로 보도되는 등 지역사회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직 내시빌 한인회장 출신의 한 인사는 “2일 저녁과 3일 오전 계속에서 TV 뉴스에 소식이 나오고 있다”면서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무척 놀랐고 한편으로는 한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신씨는 평소 한인사회에는 잘 나오지 않아 그를 아는 한인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  현재 내시빌에는 한인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행복한 아침] 바램과 포기 미학

김 정자(시인 수필가)   AI 분야의 석학 므리난크는 미국에서 최대 화제의 기업중 하나인 엔트로픽의 AI 안전 책임자였다. 그러던 그가 최근 영국으로 시 공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한인마트정보〉무더위엔 ‘신토불이’…한국산 과일∙야채 ‘풍성’
〈한인마트정보〉무더위엔 ‘신토불이’…한국산 과일∙야채 ‘풍성’

남대문마켓정육코너에서는 뼈없는 아롱사태 WHOLE LB 5.49, 소꼬리 LB 10.99, 소통갈비 LB 3.99, 자른 닭날개 (SMALL), FAMILY LB 1.99, 돼지갈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