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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이승남 전 한인회장의 명복을 빌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11-02 1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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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만 해도 반갑게 손을 잡으며 코리언 아메리칸의 미래를 위한 꿈을 펼치면서 열변을 토하던 당신이 세상을 떠나다니 너무나 허무 하구려.  누구나 가는 길 이지만 야속하기 이를데가 없소.  

이승남 회장!  당신은 너무나 열심히 지나치게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분이요.  애틀랜타 한인 사회를 위해 가장 많은일을 했던 사람중 한 분이었소.  한때 나는 당신의 열정적인 설득과 좋은 뜻을 거절 할 수가 없어 많은 일을 함께 했기에 당신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오.  당신은 한인 사회를 위한 공익 단체를 많이 창립한 분이었소. 안대위, 청소년쎈타, 한미재단, 기독인 실업인 협회를 창립하고 다운타운 7.4  퍼레이드와 뷰훠드 한인타운 주최 코리아 퍼레이드 및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 총회를 개최했으며 회장 재임 시 역사적 중대사인 애틀랜타 한인 역사 편찬과 한인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을 구입했소. 나는 이 회장 당신의 권유로 각 단체에 직접 간접으로 참여를 했고 7.4 퍼레이드 명예 대회장과 미주 총연합회 대회장을 역임하고 코리아 타운 퍼레이드 총감독 및 청소년 쎈타 자문 위원과 한인역사 편찬위원으로 함께 일을 했소.  그리고 당신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박선근 전 회장을 건립위원장으로 재추대한 후 한국학교 이사장인 나에게 회관 건립에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해 참여 하면서 세 사람이 함께 손을 잡게 됐으며 나는 한국학교 교장 선생님과 이사들을 적극 설득해 구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됐소.  

구 한인회관 구입은 믿든 말든 이승남 회장 당신의 강력한 추진력과 박선근 위원장의 노력과 그렌우드 부지 땅 구입대금을 박선근씨가 희생적으로 대납한 것과 함께 한국학교 건축기금을 사용케 했던 나의 노력과 한국학교의 거룩한 뜻이었소.  그리고 그 후 구 한인회관이 종자돈 (100만불 )이 돼 현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됐다는 사실을 애틀랜타 한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요.  박선근 건립 위원장과 한국학교 이사장인 내가 힘을 합쳤지만 무엇보다 회장인 당신이 가장 큰 공로자였소. 그리고 한인역사 편찬도 한인회장인 당신의 노력과 추진력으로 인해 빛을 보게 된 옥동자 라고 생각하오. 

이 회장님 ! 당신도 사람인 지라 장단점이 있었겠지요.  남보다 한인사회를 위한 욕심과 꿈도 많아 세월이 갈수록 할 일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될 일은 많은데 현실은 따라주지 않아 조급함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면서 아마도 남이 모를 큰 화병으로 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구료.  이승남 회장님 !  이제 이 세상 잡다한 것들 다 떠났으니 편히 훨훨 하늘 나라로 날아 가시요.  삼가 명복을 비나이다.  당신은 한 세상 보람있고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 왔소.  원망 할 것도 탓 할 것도 아무 것도 없소.  나는 당신의 업적과 장점을 잊지않고 영원히 기억 할 것이요. 편히 잘 가시요.  이 회장님 !  전능하신 하느님의 영접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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