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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전쟁, 번영 그리고 불경기-전쟁과 중립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9-22 21:21:04

칼럼,미국,역사,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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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유럽에서의 전쟁 발발은 당시의 미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당초에는 그 전쟁이 미국에게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그 전쟁이 미국에게 주는 경제적 및 정치적 영향은 급속하고도 깊었다. 1915년에 이르러, 경미한 불황에 빠져 있던 미국 산업은 서방 동맹국들로부터의 군수품 주문으로 다시 번영하고 있었다. 교전 당사국 쌍방은 미국민들의 격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선전책을 이용했다. 제3자의 입장에 있던 사람들은 외국 태생의 양부모를 가지고 있거나, 두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외국 태생인 부모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은 공해상의 미국 선박의 항해를 방해하는 일을 했으며, 이로 해서 우드로 윌슨 대통령으로부터 신랄한 항의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과 독일간의 분쟁은 점점 더 커져서 불길한 징조를 보이게 되었다. 

1915년 2월 독일 군부 지도자들은 영국 제도 연해의 모든 상선 해운에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미국은 중립국으로서의 미국의 전통적인 권리, 즉 공해상에서 무역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윌슨 대통령은 경고했다. 이것은 독일과 영국이 함께 하지 않은 중립권 견해였다. 윌슨 대통령은 미국 선박들이나 미국민들의 인명의 손실에 대해 미국은 독일에게 "엄격한 문책"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후 1915년 봄에 미국인 128명을 포함하여 승객 약 1,200명을 태우고 있던 영국 기선 루시태니아호가 격침되었을 때, 미국민들의 분노는 격렬한 흥분상태에 이르렀다. 

미국의 선전포고를 피하고 싶었던 독일은 독일 잠수함 선장들에게, 설사 항해 선박들이 적기를 게양하고 있을지라도 그들에게 발포하기 전에 경고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8월 19일 영국 기선 애러빅호가 경고 없이 격침되었을 때, 이러한 명령은 무시되고 말았다. 1916년 3월 독일 잠수함 수병들이 프랑스 선박 시섹스호를 어뢰로 공격하여 미국인 5,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윌슨 대통령은 독일이 잠수함 전법을 포기하지 않으면 미국이 단교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독일은 (그 전법을 포기하기로) 동의했다. 

그 결과로, 윌슨은 그의 정당이 내건 "그는 우리들로 하여금 전쟁을 모면하게 했다"는 슬로건에 얼마간 힘입어 그 해에 대통령으로 재선될 수 있었다. 1917년 1월까지만 해도, 윌슨 대통령은 상원에서의 연설에서 "승리없는 평화"를 요구하고, 이것은 지속될 수 있는 유일의 종류의 평화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1917년 1월 22일 독일정부는 제한 없는 잠수함전을 재개하겠다고 통고했다. 4월에 5척의 미국 선박이 격침되었을 때, 윌슨 대통령은 의회에 선전포고를 요청했다. 즉시 미국정부는 군사 자원 산업, 노동력, 그리고 농업 등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연합국이 승리하기 직전인 1918년 10월에 175만 명을 웃도는 미군이 프랑스에 배치되어 있었다. 

영국이 독일 잠수함대의 봉쇄망을 깨뜨리는 일을 돕는 일에서 미국 해군은 매우 중요했으며, 1918년 여름 오랜 동안 예측되었던 독일 측 공격이 시작되어 계속되고 있는 동안 새로 도착한 미군 부대들은 존 J. 퍼싱 장군 지휘 하에 지상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예컨대, 11월에 미군은 자만하고 있던 독일의 '힌덴부르크 선'을 분쇄한 '모이제-아르곤느 대공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윌슨 대통령은 연합국들의 전쟁 목적을 명백히 밝히고, 이 전쟁은 독일 국민들에 대항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독재정부에 대항해서 수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조기 종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정한 평화를 위한 기초로서 1918년 1월에 미국상원에 제출된 그의 유명한 '14개항'은 비밀 국제협정의 포기, 공해의 자유의 보장, 국가 간의 관세장벽의 제거, 각 국의 군축 그리고 식민지에서의 관계 주민들의 이익을 정당하게 고려하여 식민지 측 요구를 조정하는 일 등을 요구했다. 이 밖의 다른 항목들은 유럽 국민들의 자치와 방해받지 않는 경제발전의 보장을 추구했다. 제14항은 윌슨 대통령의 평화안, 즉 "대국들에게나 소국들에게나 똑같이 정치적인 독립과 영토보전을 서로 보장할"수 있는 국가 간의 연합체의 형성안의 기조를 이루었다. 

1918년 여름 독일군이 패배하여 후퇴하고 있었을 때, 독일정부는 그 '14개항'을 기초로 하여 협상하자고 윌슨 대통령에게 간청했다. 윌슨 대통령은 연합국들과 협의했으며, 연합국들은 독일 측 제안에 동의했다. 11월 11일 휴전조약이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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