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그것이 알고싶다 : 주택보험과 이삿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9-19 22:22:22

칼럼,최선호,보험,주택보험,이삿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는 사람이 살면서 일생에 몇 번이나 이사할까? 평균 11.7회라는 통계가 있다. 어떻게 통계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가만히 따져 보면 그 정도는 될 것 같다. 살다 보면 우리는 몇 번은 이사해야 할 때가 꼭 생긴다. 이사를 하는 자체도 쉽지 않지만 이를 준비하는 것도 또한 만만치 않다. 이때 꼭 챙겨 보아야 하는 준비사항 중 하나가 보험이라 하겠다.

‘이사중’씨는 이사하면서 이삿짐을 렌트한 트럭에 싣고 본인이 직접 운전해 가기로 했다. 그런데, 운전 도중 운전 부주의로 인해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실었던 이삿짐이 전파되다시피 했다. 부서진 이삿짐을 복구할 방법을 이리저리 알아보니 주택보험에서 커버될 것이라고 친구가 귀띔해 준다. 즉시 보험회사에 연락해 보았더니 주택보험에서 보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정 한도액이 있다고 알려 준다. 일부 커버되는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한도액이 있다니 이건 또 무슨 찜찜한 이야기인가?

그렇다. 이사 중인 개인 물건이 손실을 보면 대개 주택보험에서 보상된다. 그러나, 이사 중인 물건을 보상하지 않는 주택보험도 있으므로 보험규정을 읽어 보던가 보험회사에 꼭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택보험에서 커버된다고 해도 ‘이사중’씨의 경우처럼 대개 한도액이 정해져 있는데 보험규정에 있는 개인재산 (Personal Property) 항목 금액의 10% 까지만 커버된다. ‘개인재산’이란 언제든지 움직여 갈 수 있는 재산, 즉 소위 ‘세간살이’를 말한다. 이 ‘개인재산’의 한도액이 보험규정에 적혀 있는데 각 개인 상황, 즉 주택건물(Dwelling)의 가치에 따라 그 액수가 다르다.

그러면, ‘개인재산’ 한도액의 10 퍼센트를 넘는 손실을 보상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이사하는 동안만 커버하는 보험을 따로 가입해 두는 것을 말한다. 그 다음,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이사 비용에 ‘이삿짐 보호’ 항목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가를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보상해 주는 한도액은 얼마인지, 보상되는 적용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두는 것이 유리하다 하겠다. 이삿짐센터에서 제공하는 보상액수는 대개 이삿짐 1파운드당에 일정한 금액 (예: 30센트, 혹은 60센트 등)을 적용하게 되어 있다. 이사비용을 싸게 제시하면서 이런 ‘이삿짐 보험’ 항목을 빼버리는 이삿짐센터도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사람들은 이사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집이 팔리면 서류상으로 팔리는 즉시 주택보험을 취소해 버린다는 점이다. 이사 도중 이삿짐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면 주택보험의 보상범위에 갭(Gap)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주택보험을 취소한 이후에 이사하다가 이삿짐에 손실이 생기면 그나마 ‘개인재산’의 10%에 해당하는 보상조차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보험료를 줄이겠다고 이사하기 전에 얼른 주택보험을 취소한다기보다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무심결에 취소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이사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일생을 살아가며 몇 번은 꼭 치러야 하는 일이다. 이사할 때는 주위에 이사를 많이 경험한 이웃이나 친지에게 물어보아, 챙겨야 하는 점검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면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그중에 보험을 미리 점검하여 ‘이사중’씨처럼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 하는 손실을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을 잊지 말자.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