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유권자 등록 운동 '뉴 조지아 프로젝트'... 11월 주지사 선거 최대 변수

지역뉴스 | | 2018-08-20 20:20:54

조지아 주지사 선거,유권자 등록 전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수계 중심 유권자 등록운동

민주 에이브럼스 수년째 추진

등록규모 따라 선거승패 갈라

지난 4년간 사사건건 충돌을 빚어온 조지아에서의 유권자 등록운동이 앞으로 두달 반 남겨놓은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지사 선거 후보자로 맞붙게 된 브라이언 켐프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투표권을 놓고 충돌했다. 에이브럼스는 지난 2013년부터 ‘뉴 조지아 프로젝트’라는 소수인종 및 미혼여성,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반면 켐프는 각종 선거를 주관하는 주내무장관으로서 에이브럼스의 유권자 등록운동의 오류를 지적하고 억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에이브럼스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나의 상대는 유명한 투표권 억압의 설계자”라며 켐프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켐프 후보는 자신의 주내무장관 재임중 증가한 유권자 수를 제시하며 에이브럼스의 주장에 맞섰다.

조지아의 등록유권자 수는 켐프가 취임하던 2010년 580만명에서 오늘날 670만명으로 늘어났다. 켐프는 온라인 등록, 모바일 앱 개발, 고교생 유권자 등록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에이브럼스는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2013년 향후 10년간 유색인종 80만명을 유권자 등록시킨다는 ‘뉴 조지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25여만명의 유권자 등록양식을 당국에 제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총선을 앞두고도 뉴 조지아 프로젝트는 8만 5천개의 유권자 등록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켐프는 이 신청서들의 사인 위조, 기재란 미기입 등을 이유로 그 해 11월 총선에서 절반이 조금 넘는 4만 6천명만 유효 유권자로 인정했다. 이후 논란 끝에 7,000여명의 등록서류는 취소됐고, 5,000여명은 중복을 이유로, 그리고 1만명은 끝내 등록이 무산됐다.

이 과정서 켐프는 유권자 등록운동이 사기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수년간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고 기소는 단 1건도 없었다.

그러자 민권운동의 대부 존 루이스 의원 등은 비난에 나섰고 결국 켐프를 상대로 한 여러 법적 분쟁이 이어졌다. 켐프는 개인정보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등록을 거부하지 않겠다며 해당 소송에 합의를 했고, 이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제출된 3만 4,874명에게 혜택을 주게 됐다. 그리고 공화당이 다수인 주의회는 곧 정확히 일치된 서류만 등록서류로 접수한다는 법을 통과시켜 시행했다.

뉴 조지아 프로젝트는 금년에 2만 5,000명의 새 유권자를 등록시켰고, 11월 선거 등록마감일인 10월 9일까지 7만 5,000명을 더 등록시킨다는 계획이다. 

유권자 등록 및 투표율은 11월 선거에서도 에이브럼스와 켐프 모두에게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지아 프로젝트의 가장 큰 대상인 흑인 유권자들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 인 표를 던지고 있고, 지난 2014년 중간선거에서도 전체 유권자의 30% 이상을 차지해 2006년 26%보다 4%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와 2014년의 네이선 딜과 제이슨 카터의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45-47%의 득표를 기록했다. 

뉴 조지아 프로젝트를 주도한 에이브럼스 후보, 그리고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 등록운동에 제동을 걸어온 켐프 후보 사이의 마지막 전쟁의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유권자 등록 운동 '뉴 조지아 프로젝트'... 11월 주지사 선거 최대 변수
유권자 등록 운동 '뉴 조지아 프로젝트'... 11월 주지사 선거 최대 변수

브라이언 켐프(좌) 후보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봄의 향성과 하나님의 부르심(The Tropism of spring and God's Calling, 로마서Romans 11:2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탈리 사로트는 ‘영혼의 처절한 몸부림’을 ‘향성(向性)’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솟아나는 듯했다. 약간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예쁜 꽃망울이 떨어져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움츠러든다.꽃샘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는 의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디지털 시대에도 쇼셜시큐리티는 현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9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