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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 칼럼] 헤어진 커플들의 근본 이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8-06 18:18:58

칼럼,이선화,커플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써 8월이다. 한해가 어떻게 가는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마저 느껴져 싱글들이 외로움을 가장 많이 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커플스는 분기별로 성혼커플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 숫자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해프닝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에도 두커플이 결혼날짜까지 잡아놨다가 파혼하고 헤어진 일이 있다. 어느 커플들 보다도 아름답게 사랑했고 진심을 다했기에 그들도 상처가 되었지만 나 역시 참으로 인연에 대해 더욱 깊이 성찰하게 되는 시간이다.

그들에게는 결정적으로 헤어지게 된 계기나 원인은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것이 이유는 아님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다른 일로도 언젠가 그 산을 넘어야 하는 일들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오기 때문이다. 그것을 두 커플들은 극복하지 못했던 것이다. 

가장 근본적 이유 첫번째로 너무 성급함을 말하고 싶다.

보편적으로 죽고 못사는 감정은 약 3~6개월이다. 계속해서 도파민이 생성되고 아드레날린이 오랫동안이나 평생 나온다면 그건 병이라 장수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때는 사랑의 온도와 속도가 너무나 뜨겁고 빨라서 다른게 보이지 않을 때다. 하늘에 별도 따다 줄 판이다. 대부분 이시기에 결혼을 결정한다. 이런 새로운 감정과 설레임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고 영원히 지켜주리라 덜컥 약속을 해버린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고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특히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겹치게 되면 갈등과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양가 부모님의 의견, 잘못된 습관, 경제관념등, 특히 재혼일 경우는 양육해야 할 양쪽 자녀고려까지 언급하다 보면 반드시 서로의 이견이 대립되고 갈등하게 된다.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할 일들이기에 반드시 치러야 할 과정이다. 서로가 어떻게 이견을 받아들이고 해결점을 내는지 전에 보지 못했던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놀란다. 이사람이 이런 사람이였나.......서로 놀란다.

상대가 가진 모든걸 줄 것 같던 사람도 막상 내 생각과는 다른 언행을 보고는 신뢰감마저 흔들릴 정도로 충격도 받는다. 반면에 이런 위기에 의젓하고 배려감 있는 행동을 보게 된다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더욱 생기는 기회일 것이다. 이 두 커플은 안타깝게도 전자에 해당되어 서로를 실망하게 된 경우이다. 누구가 겪는 과정을 이들은 사건중심으로만 집중해서 본 것이다.그리고 상대를 배려한다고 했지만 해결 중심에만 집중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과 여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무엇이 다른지 탐구하고 공부해서 이해를 하는 과정이 부족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남자들은 술을 마시고 다른나라를 쳐들어가는데, 반면에 여자는 초코렛을 먹고 쇼핑센터로 쳐들어 간다고 한다. 해결중심적인 남성은 헤어진 결정적 이유를 제거하거나 입중하면 모든게 정리된다 생각하여 스스로 마무리를 짓고 끝났다 생각한다. 그래서 더이상 언급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사건중심 보다는 관계성 회복이나 재발 방지에 대한 신뢰감 회복, 위로와 안도를 끊임없이 받고 싶어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데서 오는 남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물론 여자는 다 그렇고, 남성은 다 이렇다 라고 확정지어진 건 없다. 가장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가 상대나 나에게 적용해 보고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좋은 사람인건 아는데 이 사람과 결혼해서 산다고 할 때 확신이 없다는 여성의 흔들리는 마음과는 달리 남성은 그저 결과론적인 해결방법이나 사태수습에만 집중하고 있는 남성적 성향 때문에 결국 성혼되지 못하는 결과가 된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지자고 하는게 연애고 결혼이다. 그런 확신이 없다면 굳이 그런 굴레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런 근본적인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상대가 바뀌어도 똑같은 일이 반복 될 것이다. 결국 혼자 살아야 할 것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연애나 사랑에서 얻는 모든 관계성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부터가 원활하지 않는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여러 다른 모양으로 갈등이 나타난다. 그러니 차라리 연애하면서 사랑하면서그속에서 배우고 노력하고 연습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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