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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A. 버치 에이어스 귀넷카운티 경찰국장

지역뉴스 | | 2018-07-11 2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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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등 아시안 경관 부족...많이 지원 했으면"

36년 경력 베테랑 경찰관

"'핸즈프리'단속 쉽지 않아"

"한인사회 좋은 관계 기대"

지난 한해 동안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둘루스, 도라빌, 스와니 등 지역에서 한인 및 아시안들을 타겟으로 한 범죄들이 늘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들 지역 경찰국 수장을 만나 범죄 예방 및 지역 치안대책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눠 봤다. 존 킹 도라빌 경찰국장, 마이클 존스 스와니 경찰국장에 이어 둘루스, 스와니 등의 지역을 어우르는 귀넷카운티의 경찰국(GCPD)을 맡고 있는 A.A. 버치 에이어스(사진) 경찰국장을 만나 봤다.

▲먼저 자신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

"플로리다 출생으로 1982년 처음으로 귀넷카운티에서 경관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경찰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다가 문득 나의 가족, 친구를 넘어 커뮤니티에 함께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임관하게 됐다. 4년전 10월 25일 귀넷카운티 경찰국장으로 승진해 현재 GCPD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경찰국의 기본운영 방침은?

"GCPD는 진실성(Integrity), 정중함(Courtesy), 긍지(Pride), 전문성(Professional Growth)을 기본 모토로 삼고 있다. GCPD의 미션은 선입견 없는 시각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법집행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행하는 것이다. GCPD는 5개의 관할서를 보유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가진 경찰국이다.  90만명이 넘는 귀넷카운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견(K-9), 기동타격대(SWAT), 유해화학물질 대응전문팀(HAZMAT) 등 여러 전문팀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범죄예방을 위해 조언하자면?

"작년에 비해 올해 귀넷지역에서 아시안을 노린 범죄는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 설치 등 일반적인 범죄예방 요령 외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패턴을 만들면 안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 현금인출 등을 목적으로 은행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를 노린 차량털이 혹은 강도범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현재 가장 골치 아플만큼 증가하고 있는 범죄가 차량털이 범죄다. 귀중품을 차량에 두지 않도록 하고 만약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밖에서 안보이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문단속도 필수다."

▲'핸즈프리 법안' 효력 발생 이후 차이점은 있는가? 단속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법안 발효 이후 확실히 운전도중 휴대폰 사용률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작년 한해동안 귀넷에서는 66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사망사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과속, DUI 등과 함께 부주의 운전(Distracted Driving)이 있다. 경찰국은 올해 핸즈프리 법안으로 인해 올 하반기에는 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속방법의 경우 뚜렷한 사인(Sign)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휴대폰 사용을 감지해내는 장비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신호 앞에서 출발을 하지 않는다거나, 주행 시 좌우로 차체가 흔들린다거나 하는 경우 확인 후 단속하는 편이다."

▲지난해 귀넷경관 두명이 시민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작년 4월에 있었던 본지오바니, 맥도널드 경관이 연루된 폭행사건은 GCPD의 내부지침은 물론 법률을 위반한,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당시에는 경관들의 몸에 카메라(Body Camera)가 부착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보내준 영상과 신고가 조사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GCPD는 이런 직권남용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24시간 내에 두 경관을 직위를 박탈했고 14일 만에 형사고발해 현재 귀넷카운티 법원에서 판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GCPD는 작년말부터 전 경관 바디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절반정도 진행이 됐는데 완료되면 이런 사태는 다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범죄율은 어떤 편인가? 올해 GCPD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이슈는?

"작년의 경우 2016년에 비해 범죄율이 전체적으로는 3.75% 감소했고, 살인 및 폭행 등 강력범죄(Violent Crime)면에서 9.46%, 재산 범죄(Property Crime)면에서 3.13%의 감소율을 보였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편이다. 먼저 언급했듯이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범죄는 차량털이 범죄다. 이러한 문제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주의와 함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수상한 인물이나 차량 발견 시에 늦기전에 경찰에 즉각 연락해주길 바란다. GCPD는 이런 문제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하며 협력하기 위해 시민경찰학교(Citizen Police School), 청소년경찰학교(Youth Police Academy)를 운영하는 한편 '경찰과 커피 한잔' 이벤트, 범죄예방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찰 또한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인독자들에게 한 마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한인단체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올해 150명의 신입경관을 모집중에 있다. GCPD는 인종 구별없이 여러 커뮤니티 멤버들이 경찰의 일원으로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GCPD에서 복무하는 아시안 경찰관은 1.6~2%에 불과하다. 정확히 파악은 어렵지만 한인의 경우는 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한인들의 안전을 수월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인경관이 필요하다.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   이인락 기자

<인터뷰> A.A. 버치 에이어스 귀넷카운티 경찰국장
<인터뷰> A.A. 버치 에이어스 귀넷카운티 경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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