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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학점도 포기 금물…‘굿 칼리지’갈 기회 있다

지역뉴스 | | 2018-07-07 09: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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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으로 합격률 높은 50~100위권 대학 노려볼만 

  같은  B학점이라도 AP등 어려운 과목 더 높게 평가  

대학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완벽한 내신 성적과 우수한 SAT 점수를 받아도 쉽지 않은게 대입 전쟁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교 성적 대부분이 B학점인 학생이라면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만 할 필요는 없다. 내로라하는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나름 내실 있고 전국 순위 100위 안에 있는 대학을 비롯 다양한 대학도 제대로 된 정보를 챙기고 전략만 잘 짠다면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B학점 학생들의 대입 전략을 살펴본다. 

▲B학점 지원자라면? 

만약 11학년 말이나 12학년 초 성적 대부분이 B학점이라면? 너무 놀라지도 말고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입 전형을 앞둔 상황이지만 B학점이라도 아직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는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성적으로는 특급 명문대 진학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잘만 선택하면 생각보다 우수한 대학도 노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명문대라면 성적은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스탠포드의 합격률은 5%에 불과한데 입학생 평균 고교 GPA는 4점 만점에 3.95다.   전문가들은 B학점을 받은 학생이 가장 대중적인 US뉴스 앤 월드리포트나 포브스 선정 탑 50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100위권이라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50위~100위권 대학의 합격률은 30~70%대로 명문대학의 5%~20%대에 비해 훨씬 높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 대학(블루밍턴)의 경우 평점 3.2, ACT 29점인 학생이 합격할 확률은 약 62%다. 인디아나대는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90위에 랭크되어 있다. 

4년제 대학이 3,000여개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탑 100안의 대학 진학도 나쁜 것은 아니다. 

▲B학점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대학들은 입학전형에서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과 수강 과목, 표준화 시험 점수, 과외활동, 추천서, 개인 이력서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한다. 

모든 조건이 동등하다면 일반 수업에서 모두 B학점을 받은 것은 AP나 어너 클래스 같이  어려운 과목에서 모두 B+를 받은 것에 비해 낮게 평가 될 것이다.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한 가중 평균학점(weighted GPA)에서는 어려운 과목들은 일반 과목들보다 높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예를 가중 평균 학점으로 본다면 6개의 일반 과목에서 모두 B를 받은 학생의 평점은 3.0이지만 모두 B+를 받은 학생(6개 과목 중 4개의 어너 클래스를 선택했다고 가정할 때)의 평점은 3.97이 된다.    

이런 점에서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다른 부분을 통해 이를 보강해야 한다.  예를 들어 3.4의 가중 평균 학점인 경우 ACT 33점의 학생은 당연히 ACT 27점보다 대입전형에서 더 유리하고 학교 선택 폭도 넓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과외활동을 통해서도 모자란 성적을 약간 상쇄할 수 있다. 

결국 B학점인 학생이 좀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면 다른 전형 기준을 차별화하고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다. 

▲B학점이 갈 수 있는 대학들 

그렇다면 B학점 학생들이 갈 수 있는 대학들에는 어디 어디가 있을까? 대입 정보 사이트 ‘프렙스칼라’에서 B 학점 학생들이 지원할 수 대학 리스트를 소개했다. 지원자의 평균 GPA 3.33~3.83, 평균 SAT 점수 1190~1340점, 평균 ACT 점수 25~ 30점, 합격률이 34~81%인 대학들을 기준으로 했다. 프렙스칼라는 지원자들의 가중 평균 평점이 3.30-3.80정도라면 이들 대학의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부 지역에서는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평균 GPA 3.75, 평균 SAT 1290점, 평균 ACT 27점, 합격률 54%), 페퍼다인대(평균 GPA 3.59, 평균 SAT 1290점, 평균 ACT 28점, 합격률 38%), 샌디에고 스테이트대(평균 GPA 3.69, 평균 SAT 1190점, 평균 ACT 25점, 합격률 34%), 콜로라도대학, 볼더(평균 GPA 3.62, 평균 SAT 1250점, 평균 ACT 27점, 합격률 80%), 오리건대학(평균 GPA 3.61, 평균 SAT 1190점, 평균 ACT 25점, 합격률 74%), 퍼시픽대학(가주 스탁톤, 평균 GPA 3.45, 평균 SAT 1220점, 평균 ACT 26점, 합격률 65%), 유타대(평균 GPA 3.59, 평균 SAT 1230점, 평균 ACT 25점, 합격률 81%) 등이다. 

▲다양한 정보 검색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B학점 학생들도 대학 리서치에 있어 다양한 정보 소스를 활용하는 게 현명하다. 학교 웹 사이트나 가이드 북 등을 리서치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 교사나 카운슬러, 그 대학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추천 웹사이트로는 빅 퓨처(Big Future)를 들 수 있는데 여기서는 평점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는 없지만 SAT점수와 선택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B학점 학생들을 위한 추천 대학들은 평균 SAT 1200점, ACT 27점으로 이 기준에 맞는 대학을 찾을 수 있다. 추가 검색 필터를 선택하면 원하는 대학에 더 근접한 리서치를 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

B학점도 포기 금물…‘굿 칼리지’갈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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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지역에서 B 학점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페퍼다인 대학의 아름다운 캠퍼스 모습.            <페퍼다인 대학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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