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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캐롤린 버도, 신경전 '팽팽'

지역뉴스 | | 2018-07-07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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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7지구 민주당 결선투표

한인자원봉사자 활동 놓고 대립

휴식용 텐트·의자 치워버리기도 

지난 2일부터 주지사, 연방하원의원, 기타 선출직 등 각 당의 최종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결선 조기투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하원 7지구 민주당 결선투표에 진출한 데이비드 김 후보와 캐롤린 버도 후보 간의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표장에서의 양측의 신경전도 점차 날카로워 지고 있다. 

양측의 신경전은 조기투표 첫날부터 발생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버도 후보측 관계자들이 로랜스빌 소재의 귀넷 유권자등록 오피스(455 Grayson Hwy)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신고했고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한동안 투표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투표소에는 영어가 불편한 한인유권자들을 돕기 위해 한인 자원봉사자 2명이 투표소 입구에서 안내와 통역서비스를 함께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건물 옆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두 자원봉사자에게 투표소 직원이 다가와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측은 "투표장 150피트 내에서는 선거운동이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에 티셔츠 착용, 브러셔 배포 등의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투표를 방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만사항을 접수해 선관위로부터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공정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투표소에 출입이 금지됐던 한인 자원봉사자도 이후 출입금지가 풀리면서 다시  투표 안내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6일에도 자원 봉사자들이 주로 휴식을 취했던 텐트와 의자들이 치워지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지속되고 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이런 비겁한 방해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다시 대응책을 강구 중이다. 

한편 조기투표는 귀넷 유권자등록 오피스를 비롯한 각 투표소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470-881-1004    이인락 기자

데이비드 김-캐롤린 버도, 신경전 '팽팽'
데이비드 김-캐롤린 버도, 신경전 '팽팽'

2일부터 결선 조기투표가 귀넷 각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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