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리언 마메리칸 아리랑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6-28 18:18:29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권명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Ⅰ한국 38년 (8)                                                                   

6.25 남침

지천(   )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생전에 작은아버지는 일본 작은어머니 친정집이 부유한 편이라 한국 사위를 싫어 했다며  그 때문에 편지가 끊어졌고 추측 하건데 작은어머니가 재혼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화자와 정기를 완전히 일본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 같다고 하면서 한숨 짓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유 여하간 천륜까지 매정하게 끊는 일본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가 소름 끼치도록 무섭고 가증 스럽다.  

이웃 일본과 중국은 한국에 대한 침략과 압박과 박해를 참회하고 뉘우칠 줄 모르는 고약하고 악랄하고 야비한 이웃 나라들 임을 잊지 말아야 우리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영광을 누릴 수가 있을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주고 받는 정확하고 확실한 정책만 필요 할 뿐 인간적으로 신뢰해서는 절대 안될 이웃들이다.  하지만 멀리 할수도 버릴 수도 없이 공생 해야 될  공동 운명인 가장 가깝고도 먼 이웃 사촌이 중국과 일본이다.  

여호와의 증인 영균이 형은 계속 예언자처럼 말세가 다가 왔다며 세상은 곧 멸망하고 하나님의 새 천국이 올 것이며 여호와의 증인들의 새 낙원이 펼쳐 질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믿고 일도 공부도 고민도 없는 새 세상에 대한 환상에 완전히 도취됐다.  그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지겨운 중학 생활을 하면서  6월을 맞이했다.  6월 24일 피곤도하고 일이 있어 매주 가던 집에 가지않고 문산에 있게 됐다.  그날 저녁 이상하게 계속 울리는 포성 때문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니 새벽 3시였다.  포성은 계속 됐고 점점 가까이 들려왔다.  그 동안  38 선상에서 소규모 전투가 자주 있었기 때문에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과 달리 포성이 계속 되고 있어 철환이 형도 무어인가 심상치 않다고 불안해 했다.  

날이 밝아 북쪽 방향 선유리 고갯길로 나가니 보따리를 이고 지고 넘어 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38선 인근에서 오는 피난민 들 이였다.  그 때 마침 버스 한대가 고개를 넘어 왔는데 그 차가 바로 적성 가월리에서 오는 버스였다.  일주일에 한번 다니는 목탄 버스 였는데 포탄이 쏟아지고 전쟁이 시작되자 피난민을 싣고 급히 달려 온 것이다.  그들은 우리집이 있는 가월리가 불 바다가 되고 쑥대밭이 됐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반신 반의 하면서 피난민들이 넘어오는 선유리 고개를 넘어가 가족과 고향 사람들을 찿고 기다렸다.  오후가 돼도 피난민들만 계속 밀려올 뿐 우리 가족은 보이지 않고 소식초차 없다.  포성은 계속 커지고 피난민은 줄을 잇는데 가족의 생사를 알길이 없어 애가 타고 불안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헌병들은 군 트럭과 피난민들을 안내하고 북으로 향하는 국군 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피난민들에게 인민군 애들이 함부로 까불다가  우리의 용감 무쌍한 국군들에게 혼줄이 나고 도망 갈 것이니 걱정 말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  여유 만만한 헌병들의 말을 믿었다.  간혹 국군들을 태운 트럭이 한 두대씩  전방으로 달려갔고 군인들은 군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를 소리 높이 외치면서  전선인 사지로 향했다. 인민군 대 병력과 막강한 화력과 탱크의 위력을 전혀 모르고 불나비처럼 인민군과 싸우겠다고 달려 간 것이다. 지금도 군가를 부르며 전선으로 향하던 군인들의 모습이 가슴에 사무쳐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봄의 향성과 하나님의 부르심(The Tropism of spring and God's Calling, 로마서Romans 11:2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탈리 사로트는 ‘영혼의 처절한 몸부림’을 ‘향성(向性)’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솟아나는 듯했다. 약간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예쁜 꽃망울이 떨어져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움츠러든다.꽃샘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는 의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디지털 시대에도 쇼셜시큐리티는 현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9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