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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칼럼] 부모에 대한 감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4-03 1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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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출하여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운전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있는 아들이 날마다 남의 돈을 훔쳐다가 가게에서 과자를 사먹고 장난감을 삽니다. 이 아버지가 너무 너무 속이 상해서 아들을 묶어서 방에 가두고 문을 잠궈 버렸습니다. 그러자 이 아이가 막 웁니다. 이것을 동네 사람들이 보고는 파출소에 신고를 했고 아버지는 자식 학대죄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법정에서 최후에 “제 어미도 가출하여 없고 다만 자식 잘 되라고 한 것 뿐인데 내가 너무 가혹 했지요”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때리고 손을 묶어 방안에 가둔 것은 자식이 잘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작년 일 년 동안 부모를 폭행하여 죽게 한 자녀가 43명 입니다. 부모를 학대한 자녀가 1,899명 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왜 이렇게 패역해 집니까? 감사한 마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예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슬기롭고 지혜로운 자를 감추시고 어린 아이를 나타내심을 감사 하나이다”하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시면서 친히 나누어 먹이시고 썩어 냄새 나는 나사로의 무덤 가운데 서서 “아버지여. 이 아들의 기도를 들으심을 감사 하나이다.”하고 감사 드렸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효도 입니다. 저는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심히 착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부모는 공부 잘하라고 유학을 보냈는데 패역한 아들은 공부는 하지 않고 도박판이나 돌아다니다가 돈이 떨어지니까 그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 집에 돌아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칼로 무참히 찔러 죽였습니다. 그 뿐입니까? 한 할머니가 자녀들이 불편할세라 아들 며느리 편히 살라고 전셋집을 하나 얻어서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전혀 인기척이 없어서 이웃집 아주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죽은 지 일주일나 되었습니다. 아들 며느리 부담스러울까봐 편하게 해주려고 혼자 살던 그 착한 할머니가 죽은 지 일주일이 되도록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는 이 사회가 너무 각박해져 간다는 증거 입니다. 

부모를 꼭 한 집에서 모셔야만 효도가 아닙니다. 최근에 한 여론 조사를 보니까 장자가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부모가 심히 적고 또 마땅히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이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부모는 자기 자식을 불효자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서울에 가면 효자동이 있습니다. 이 동네의 이름을 효자동이라고 한 이유를 아십니까? 한번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한방에서 잠을 자는데 할아버지가 얼마나 잠을 거칠게 주무셨는지 그 손자가 깔려 죽었습니다. 아침에 며느리가 아이를 깨우려고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보니 자기 아들이 깔려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얼른 안고 나와서 남편에게 갔습니다. “여보, 아버님이 이 아이를 깔아 죽였습니다.” 남편이 그 말을 듣고 죽은 아들의 뺨을 탁 때리면서 “이 녀석아 할아버지의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해서야 되겠는냐?” 했더니 이 아이가 벌떡 일어 나더라는 것입니다. 이 소식이 임금님 귀에까지 들어가 임금님이 그 부모에게 후한 상을 내리고 그 동네 이름을 효자동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효도란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마음이 선하고 착해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명령에 순종하여 부모를 공경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첫 열매가 부모 공경이며. 이렇게 될 때 하나님과 인간은 바른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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