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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골프치다 골병 들겠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3-12 18: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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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많은 건강보조 식품 섭취와 함께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 증진 시키고자 한다. 골프는 좋은 여가 및 스포츠 활동으로 현대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운동 자체가 몸에 무리를 주거나 심지어는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골프는 농구나 축구에 비해 비교적 운동 강도가 떨어지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없어 좀처럼 스포츠로 인한 손상이 나타날 것 같지는 않지만 필자는 심심치 않게 골프로 인한 각족 통증을 호소하며 오는 환자들을 보곤 한다. 

필자는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메디컬 칼리지에 근무시 골프 티 샷 스윙 도중 디스크가 파열 되어 이른바 “마미 증후군” 때문에 응급 수술을 받은 환자를 본적이 있다. 물론 이렇게 응급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히 보는 경우는 아니기는 하지만 골프로 인한 가장 흔한 통증은 허리 통증이다. 물론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허리 통증은 흔하지만 골퍼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곤 한다. 주로 골프 스윙때 본인은 알지 못했겠지만 이미 나와 있던 디스크가 순간적으로 악화가 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곤한다. 또는 허리 근육이나 인대의 과도한 스트레칭과 급격한 수축으로 인한 손상도 흔히 보는 손상중의 하나다. 어떤 분은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따라하려 하다 디스크 탈출증이 악화된 경우도 있다. 사실 타이거 우즈도 얼마전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과도한 스윙은 자제하는게 좋을 듯 싶다. 골프를 너무 열심히 치다고 건강이 악화가 된다면 운동 안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골퍼들이 흔히 말하는 “거리보다는 방향”이 중요하지 않을까?  초보 골퍼로서의 생각이다.

또다른 손상은 내측 팔꿈치 손상으로 흔히들 Golfer’s elbow라 불리는 팔꿈치 내측의 인대와 힘줄의 염증과 손상이 있다.  팔꿈치 외측 인대와 힘줄 손상을 Tennis elbow라고 부르는데 사실 골퍼들에게는 두가지 손상이 다 흔하게 올수 있다. 증상은 팔꿈치 내 외측의 압통과 함께 손목을 굽히고 필때 팔꿈치에서 내려오는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때로는 염증이 내측 팔꿈치로 내려오는 척골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는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손가락 까지 내려 가는 경우도 있으니 근전도 검사를 통한 확진과 치료가 필요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이 경감되며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도 좋은 결과 를 보인다.  드물게는 수술을 요하기는 하나 이는 드물다.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리는 손목 터널 증후군도 흔한 질환 중의 하나며 골프를 치는 도중 악화되거나 야기 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역시 이학적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통한 확진 및 치료가 필요로 하다. 특히 손목 터널 증후군은 치료하지 않고 오래 놓아 두면 손저림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나 이는 신경이 죽어 나가서 사실은 악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통증 이라는 경고 신호를 계속 보내는 데도 이를 무시하고 그냥 있으면 우리 몸은 경고를 보내기를 중단 하나 이는 경고만 줄어 들뿐 실은 병은 진행 되는 것이다. 

어깨통증도 골퍼들에게 흔한 질환 중의 하나다. 팔을 들어 올리는 극상근 등의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염이 악화되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모든 치료는 약물, 재활, 주사 치료등을 통하여 더이상의 손상을 막고 회복을 자극 하는것이 목표이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사 숙녀의 운동인 골프 라도 무리를 하면 이렇게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바, 몸에 통증이 오면 이를 무시 하지 말고 통증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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