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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링컨, 다글라스, 그리고 브라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3-03 1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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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브러햄 링컨은 오랫동안 노예제도를 하나의 악으로 간주해왔다.1845년 일리노이주 페오리아에서 행한 연설에서 링컨은 모든 국가적 입법은 그 골격이 노예제도를 제한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철폐한다는 원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는 또한 지방민주권의 원칙은 그릇된 것인데 그 이유는 서부영토들에서의 노예제도는 단지 그 지방의 주민들만이 아니라 합중국 전체의관심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연설은 링컨을 점점 커지는 서부 전역에서 널리 알려지게 만들었다.

 1858년 링컨은 일리노이주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스티븐 A. 더글라스와 맞섰다. 링컨은 그해 6월 17일에 행한 그의 선거 유세를 시작하는 첫 구절에서 앞으로 7년 동안의 미국역사의 기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분을 일으키고 있는 집안은 오래갈 수 없다. 나는 이 정부가 반노예와 반자유를 영원히 지탱해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연방이 해체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이 집안이 무너지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분열이 끝나게 되는 것을 기대한다."

 1858년의 그 후 수개월동안 링컨과 더글라스는 7회에 걸친 일련의 토론을 벌였다. "작은거인"으로 알려진 상원의원 더글러스는 웅변가로서의 부러울 만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그러나 더글러스와 그의 진영이 정의한 바와 같은 주권재민주의에 도전한 링컨역시 더글러스에 못지 않는 웅변가였다. 결국 더글러스가 적은 표차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링컨은 전국적 인물로서의 그의 위치를 굳혔다. 

지방간의 다툼은 더 심각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1859년 10월 16일 밤 3년 전에 캔자스의 친(親)노예제도 정착민 5명을 붙잡아 살해했던 광신적인 노예제도 반대자 존 브라운은 일단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지금의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하퍼즈페리에 있는 연방 무기고를 습격했다. 브라운의 목표는 노획한 무기를 노예들의 봉기를 이끌기 위해 사용하는 데에 있었다. 이틀동안의 전투 끝에 브라운과 살아남은 그의 추종자들은 로버트 E.리 대령이 이끄는 한 합중국 해병부대에 의해 사로잡혔다. 

미국의 전국민들이 경악하였다. 많은 남부인들에게는 브라운의 기도는 그들이 두려워했던 최악의 사태를 확증해주는 것이었다. 다른 한편 노예제도를 열럴히 반대하는 사람들은 브라운을 대의의 순교자라고 찬양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북부인들은 브라운의 행동을 법과 질서 그리고 사회발전을 증진시키는민주주의적 방법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하면서 그의 공적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브라운은 음모, 반역 및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고 1859년 12월 2일 교수형에 처해졌다. 그는 끝까지 자신을 신의 섭리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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