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특별 증상·징후 없는 여성 “난소암 선별 검사 불필요”

지역뉴스 | | 2018-02-26 10:10:4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특별한 증상이나 유전적 취약점이 없으면 난소암 유무 선별 검사를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고 미국 정부 보건 자문위원회가 밝혔다.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아무런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 여성이 난소암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개정 지침을 지난 13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USPSTF는 보건부에 자문하는 독립기관이지만 정부가 선정한 의사와 과학자들로 구성되고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아 사실상 정부기관이다.

수천 건의 최신 의학연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와 함께 발표한 이 지침은 2012년 지침을 유지하는 것이며, 많은 여성이 쓸데없는 걱정에서 필요하지도 않은 난소암 검사를 받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USPSTF는 “현재까지의 과학적 증거들은 지금의 검사법들은 여성의 난소암 사망을 예방하지 못하고 있으며, 검사받은 여성과 받지 않은 여성 간에 난소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난소암이 없는 여성에게 불필요한 난소 절제수술을 받게 하거나 난소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등 검사 오류로 인한 합병증 등 크고 작은 위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난소암 검사가 이익보다는 불이익과 잠재적 해로움이 더 크다”고 결론내리고 “‘보통 수준의 확실성’(with moderate certainty)을 가지고 일반적 여성의 경우엔 이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학 매체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선 어떤 주요 의학단체나 보건기관도 난소암 검사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016년 난소암을 조기 검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현행 검사법들에 오류가 많고 신뢰할 수 없으며, 잘못된 검사 결과에 의존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에도 여러 최신 검사법들이 나왔으나 여전히 신뢰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USPSTF의 판단이다.

위원회는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BRCA)를 지닌 여성에게는 이 권고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욕 아이칸의대 산부인과 스테파니 블랭크 교수는 난소암은 희귀 암은 아니나 상대적으로 드문 암이며, 아직 효과적인 검사법이 없고 검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원회의 권고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고 헬스데이뉴스에 말했다.

블랭크 교수는 따라서 여성 스스로 난소암 증상에 대해 평소 잘 살펴보아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이 있으면 검사 필요성과 방법 등을 의사와 적극 상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난소암의 초기엔 증상이 없고 나타나도 흔한 증상은 복수가 차는 등 복부팽창, 아랫배에 딱딱한 혹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복부 및 골반통, 잦은 소변,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거나 식욕이 없는 것 등이다.

그러나 다른 신체 이상이나 질환 등과 구별하기 모호한 경우가 많아 통상 60~70%의 경우 상당히 진행한 뒤 발견돼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신앙칼럼] 최초의 음성, 최초의 별의 노래: 죽음을 각오한 자가 걷는 사랑의 길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The First Voice, the First Song of the Stars: The Path of Love Walked by O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로부터 주택 구입 자금, 학자금, 사업 자금 등을 무상으로 증여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법률칼럼] 신속 추방 전국 확대… 이제는 ‘모른다’가 가장 큰 위험이다

케빈 김 법무사 최근 미국 이민정책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제도 전국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행복한 아침] 바램과 포기 미학

김 정자(시인 수필가)   AI 분야의 석학 므리난크는 미국에서 최대 화제의 기업중 하나인 엔트로픽의 AI 안전 책임자였다. 그러던 그가 최근 영국으로 시 공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