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송년기획- 파노라마 2017 한인사회 〉

지역뉴스 | | 2017-12-18 19:19:05

달라지는 애틀랜타 교민사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수 퇴조 진보 약진... 달라진 한인사회

올 해도 쉴 새 없이 달려온 2017년 한 해가 어느 덧 보름 남짓 남겨 두고 있다. 올 해는 미국과 한국 모두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각종 사건 사고와 더불어 이념적 대립도 심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던 2017년 정유년 한 해의 한인사회를 이슈별로 정리해 봤다. 

<2>한국정치, 애틀랜타 강타

지난해 말 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술렁거렸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진보와 보수의 시위 대결이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뜨겁게 일어났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애틀랜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다운타운 CNN 방송국 앞에서 ‘130여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어 70여 조지아텍 학부 및 대학원생들도 학교에서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비슷한 시기에 애틀랜타 한인사회 원로목사, 안보단체 회원 50여명이 ‘국난 극복을 위한 구국 기도회’를 갖고 ‘박 대통령 탄핵과 하야는 합법적 절차로 해결하자’는 성명서를 냈다. 사실상 탄핵반대 집회의 성격이었다.

지난 해 12월 초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보수 안보단체, 원로목사 등이 주축이 돼 본격적인 태극기 집회를 올해 초부터 열기 시작했다. 올해 1월 14일 20개  단체 회원 200여명은 '미동남부 애국연합 기도 및 궐기 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억지탄핵 원천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애국연합은 같은 달 21일 숏티 하웰 공원에서, 28일  다운타운 CNN방송국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이어갔다.

3월 9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건 선고재판에서 파면을 결정한 데 대해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조국이 서둘러 안정된 모습을 되찾길 기원했다. 

이어진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일부 보수 인사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음해 비방하는 문자와 메시지를 돌리는가 하면, 한인단체 모임에서도 공공연히 ‘문재인 후보는 빨갱이’라는 비방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월 9일 당선이 확정되자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며 저마다 축하와 격려, 그리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보수 일색의 분위가 약간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9월 출범한 제18기 민주평통 회장에 예상과 달리 호남출신 김형률 회장이 임명되고, 세사모 인사들이 평통위원에 위촉돼 보수와 진보 인사들이 균형을 갖춘 모양이 됐다. 이달 열린 평통 강연회에도 진보적 학자인 남태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북미평화협정을 맺어 평화를 이뤄야 한다”는 강연을 했다. 강연 내용에 반발하는 몇몇 인사가 있었으나 큰 소란은 없었다. 이전 평통에서는 보수적 성향의 인사가 단골 안보강연회 강사로 활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보수일색의 애틀랜타 교민사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한 해였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신앙칼럼] 최초의 음성, 최초의 별의 노래: 죽음을 각오한 자가 걷는 사랑의 길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The First Voice, the First Song of the Stars: The Path of Love Walked by O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로부터 주택 구입 자금, 학자금, 사업 자금 등을 무상으로 증여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법률칼럼] 신속 추방 전국 확대… 이제는 ‘모른다’가 가장 큰 위험이다

케빈 김 법무사 최근 미국 이민정책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제도 전국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행복한 아침] 바램과 포기 미학

김 정자(시인 수필가)   AI 분야의 석학 므리난크는 미국에서 최대 화제의 기업중 하나인 엔트로픽의 AI 안전 책임자였다. 그러던 그가 최근 영국으로 시 공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