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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동포사회 '축하·격려 그리고 부탁'

지역뉴스 | | 2017-05-10 19:19:27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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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 한인반응>

국민화합·한미동맹·경제도약 주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애틀랜타 시간)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며 저마다 축하와 격려, 그리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인들은 문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론통합과 개혁, 청년실업 해소, 재외동포청 설치 등을 주문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글로벌 경제정책 추진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배기성 애틀랜타한인회장=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 결과가 나온 이상 새 정부에 협조해 분열된 한국사회를 통합해 나가는데 한 몫 해주시길 당부한다. 또한 새 대통령이 재외동포청을 설치해 해외동포들에게도 실질적인 복지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협치를 통해 번영을 이끌어 나가주길 기대한다.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국론이 분열된 상태다. 이럴 때일수록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안보를 굳건히 해주길 바란다. 두 번째는 경제 발전을 이룩해 현재 경제강국 10개국 안에 들어가는 대한민국이 더욱 강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부탁한다. 대선기간 동안 여러 후보들의 지지자가 대립해왔다. 이제 국민의 뜻으로 새 대통령이 탄생한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합해줄 것을 당부한다.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보수적 시각을 가진 해외동포로서 문재인 후보의 대북정책 발언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당선됐으니 강대국 틈바구니에 끼여 있는 분단된 한반도를 평화통일로 이끌 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란다. 일본의 재무장을 경계하고 미국 및 중국과 대화를 잘해서 한국의 힘을 기르는 대통령이 돼주길 기대한다.

▲조중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고문=한국민 다수가 선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인사를 보낸다. 당선인사에서 밝혔듯이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자국 이익 제일주의가 팽배하면서 살벌해진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도록 ‘앞선 경제정책’을 운용해주길 바란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이 한국에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열린 정책’을 펴줄 것도 부탁한다. 탄핵정국으로 지친 국민과 해외동포들에게 빛과 희망을 주는 밝은 정치, 그리고 반목의 정치가 아닌 화합의 정치를 기대한다.  

▲박기철 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장=국민이 선택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해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를 표한다. 그 동안 주창한 여러 공약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국가 안보는 정책 또는 정권에 관계없이 국가원수가 수행해야 할 1순위 의무사항이므로 책임과 능력을 발휘해주길 당부한다. 작금의 북한 핵실험,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할 때 북한과의 문제를 대화로 풀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도 최선의 방어수단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미동맹 관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더 견고하게 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웅재 조지아한인청년회의소 회장=뜨거웠던 대선이 끝났다. 국정농단, 탄핵, 주변국과의 마찰 등으로 국론이 분열됐고, 정치 경제 국제적으로 한국의 입지가 크게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취업난을 해소해 청년실업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 모든 정치인과 한국민들은 이번 대선을 끝으로 더 이상 분열하지 말고 하나로 화합해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주기를 바란다.

▲한병철 애틀랜타중앙교회 담임목사=참된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헌정질서가 회복되며 적폐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국민통합을 이루길 바라며, 해외에 사는 교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장승순 조지아텍 교수=문재인 대통령 당선은 광화문과 전세계에서 밝혀진 촛불의 결실이라 생각해 환영한다. 이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온갖 적폐가 청산되고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승재 대입 강사(둘루스 거주)=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지만 대선 결과에 아쉬움이 있다. 홍준표 후보가 표를 많이 얻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조기대선의 원인이 됐던 친박 세력이 다시 부활하고 면죄부를 받았다는 아쉬움이 있다. 

▲권요한(카네트워크 대표)=보수후보 지지자였지만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보수와 진보로 갈린 한국의 민심을 통합해 한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간 대한민국 호를 잘 이끄는 선장이 되길 바란다.

▲김진(가수)=강대국과의 관계에서 배짱을 갖고 외교 협상을 전개하고, 자주국방력을 키워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특히 각계에 뿌리 깊은 썩은 세력들을 솎아내 깨끗하고 정직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 이미지 추락시키는 접대부 문화도 근절시켜야 한다.

▲노준엽 목사=새 정부가 먼저 해야 할 일은 국민통합과 남북통일 노력이다. 정직과 공의가 세워지고, 근면성실한 국민이 성공하는 나라를 만들기 바란다. 국민이 통합되고, 남북이 하나된 한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혜롭고 겸손한 정권이 되길 바란다.

▲정민우(화가)=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사드 배치 철회 및 전시작전권 환수를 협상하고, 중국과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남북대회를 재개해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정치, 언론, 재벌 등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제 살도 도려낼 줄 알아야 한다.

조셉 박·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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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한인들이 한국 대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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