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마음 급한 셀러’알아차리면 유리한 구입조건 성큼

지역뉴스 | | 2017-05-08 10:10:53

급한셀러,유리한,구입조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앞마당 엉망이거나 옷장 반만 차 있다면 이혼 등 급한 사정 의심

집을 내놓는 이유는 다양하다. 집값이 올랐을 때 수익을 내기 위해서, 자녀 대학 진학으로 큰 집이 필요 없어, 갑작스런 전근 명령 때문에 등등 셀러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이처럼 집을 파는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어떤 셀러는 다른 셀러보다 빨리 팔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사정을 가진 셀러에게 집을 구입하면 조금 더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리얼터 닷컴’이 내놓고 말을 못하지만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급한 사정을 지닌 셀러들의 징후를 정리했다.

■ 앞마당이 엉망이군

느긋하게 제값을 받고 집을 팔려는 셀러는 건물 외관을 의미하는 ‘커브 어필’부터 신경 쓴다. 건물 외벽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앞마당 잔디를 깔끔하게 정돈하는 등 주택 첫인상 관리가 최우선이다. 반면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하는 셀러는 대부분 집 관리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데 앞마당 관리 상태를 통해서도 절박한 상황이 잘 드러난다.

잔디 관리가 엉망이고 진입로에 배달된 신문이 그대로 놓였다면 기본적인 관리조차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셀러로 볼 수 있다. 또 화창한 주말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창문들이 커튼으로 쳐져 있다면 집을 보러 오는 바이어들을 맞이할 준비조차 안 된 절박한 사정의 셀러임을 알 수 있다.

■ 옷장이 반만 차있네

부부가 이혼 수속중인 셀러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집을 최대한 빨리 팔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대놓고 이혼 수속 중이라고 말하는 셀러는 드물다. 그러나 집을 둘러보다 보면 부부가 이혼 수속중임을 파악할 수 있는 징후들이 나타난다. 이 같은 징후는 옷장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다.

분명 부부 명의로 된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터 침실의 옷장이 반 정도 비어 있고 옷장에 남편 또는 부인의 옷가지만 걸려 있는 경우 이혼 절차 중임을 의심할 수 있다. 신발장을 살펴보면 부부의 이혼 여부가 더욱 확실해진다. 

신발장 역시 남자 신발 또는 여자 신발로만 가득한 경우가 그렇다. 이밖에도 실내 가구들이 잘 맞지 않거나 일부 없어진 경우, 벽에 액자를 걸어둔 못자국만 있고 액자는 없을 때도 별거 등이 의심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 지나치게 정직한 셀러

지붕이 혹시 새지 않나요? 지하실이 침수된 적은 없나요?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하기도 전에 이런 질문을 해오면 제때 답변하는 셀러는 드물다. 양측 구입 조건이 맞아 에스크로를 진행하게 되면 셀러가 매물 상태를 공개하는 절차가 있고 바이어도 홈 인스펙션을 통해 매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측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하거나 부정적인 내용도 솔직하게 설명해주는 셀러는 그만큼 집을 빨리 팔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이어가 나중에 어차피 알게 될 사실이라면 미리 통보해 불필요한 시간 지연을 사전에 막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 장기간 비어있는 집

셀러가 내놓은 집이 이미 비어있다면 급하게 팔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새로 구입한 집과 팔아야 할 집의 비용이 동시에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두 집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 재산세, 건물 보험료, 관리비, 정원 관리비 등이 있다.

일부 셀러의 경우 새집을 구입하면서 기존에 살던 집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모기지 대출을 받기도 한다. 이 같은 조건의 셀러는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는 하루하루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바이어측 요구에 순순히 응답할 가능성이 높다.

■ 비좁은 실내 공간

생활공간이 비좁아 큰 집으로 이사 가려는 셀러는 하루라도 빨리 집을 팔고 싶어한다. 이른 바 ‘무브 업’(Move-Up) 셀러의 절실함은 살림살이에서 잘 드러난다. 실내 공간이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실내가 가구로 꽉 들어찬 경우다. 특히 작은 방에 성인용 침대와 아동용 침대를 함께 놓고 사용하는 경우 자녀 출산 등으로 더 큰 집이 필요한 셀러다.

■ 상속 주택 처분

고령의 주택 소유주가 사망하면 자녀 등 가족들에게 유산으로 상속된다. 자녀가 여러 명이거나 상속되는 주택에 앞으로도 갚아야 할 모기지 대출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주택을 상속받기보다는 급처분하려고 할 때가 많다. 상속 처분 형태의 매물은 그래서 주변 시세에 비해 매우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속 재산 처분 형태의 매물은 일부 매물 설명난에 공개되기도 하고 공공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마음 급한 셀러’알아차리면 유리한 구입조건 성큼
‘마음 급한 셀러’알아차리면 유리한 구입조건 성큼

집을 내놓고도 앞마당 관리에 소홀하다는 것 역시 급매를 원하는 셀러의 징후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애틀랜타 칼럼] 인내와 노력 이것이 천재의 참뜻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의 본질을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또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