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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두려움에 푸드스탬프 신청자 뚝

지역뉴스 | | 2017-04-26 2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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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이민자들 사이에서 푸드스탬프 신청자 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AJC가 25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및 단속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달린 듀크 오스텔 스윗워터 미션 대표는 “이민자들의 푸드스탬프 신청이 거의 사라졌다”라며 “이민자들은 복지혜택 신청이 향후 추방으로 이어지거나 시민권 신청 시 불이익으로 돌아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스탬프 수혜자 논란은 최근 치열해지고 있다. 불법체류자는 수혜 대상이 될 수 없지만, 시민권자 자녀를 둔 이민자들의 신청이 문제라고 반대자들은 지적한다. 이민자 가장을 둔 가구 자녀들 43%가 학교에서 식량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단속은 합법이민자들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자 단속에 관한 행정명령에 사인하면서 푸드스탬프 수혜자 문제를 포함시키려 했다. 초안은 마련됐지만 서명하지는 않은 행정명령 중에는 이민자에 대한 푸드스탬프를 제한하고, 수혜 이민자들을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는 합법이민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간주하고 시민권 신청을 거부할까 두렵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의회에서 “한 나라에 들어와 살려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재정적으로 부양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의존하고 있는 자원을 축내는 이들을 단속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자들 사이에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지만 푸드스탬프를 둘러싼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 푸드스탬프가 영주권 혹은 시민권 허용을 결정하는 요소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여름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이민자들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방학이 되면 무료 혹은 삭감 할인된 급식을 이용하던 학생들에 대한 급식의무가 부모들에게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2015년 현재 조지아주에서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는 이는 180만명이며, 이 중 95% 이상인 170만명 이상이 미국태생 시민권자다. 1%인 1만 7천명이 귀화 시민권자이며, 2천명은 난민출신, 1.5%인 2만 2천명은 비시민권자다. 2.5%인 9만 7천명이은 비시민권자와 살고 있는 시민권자 아동들이다.  조셉 박 기자

추방 두려움에 푸드스탬프 신청자 뚝
추방 두려움에 푸드스탬프 신청자 뚝

지난 17일 노스풀턴 커뮤니티 캐리티스 사무실에는 푸드스탬프 신청자의 발길이 뜸해 자리가 텅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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